isbn: 9788992449151
번역한 사람이 이 책을 그림이 많아 선택 했는데, 좋은 판단이다. 그림이 글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이미 미국, 러시아가 만든 우주선을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발사체, 우주 왕복선 등 다양한 모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세계 2차 대전으로 많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기술이 크게 발전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후 냉전이 없었으면, 어떤 나라도 우주 경쟁에 천문학적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 눈먼 애국심, 핵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납세자들이 우주 개발의 명분에 쉽게 설득 당했다. 또한 이 업계에 종사하는 이가 대박을 맞았다.
지구를 탈출하기 위한 발사체, 다양한 궤도에서 지구를 감시하는 위성, 행성에 착륙하기 위한 착륙선, 행성을 탐사하기 위한 탐사선, 거대한 국제 우주 정거장 등 다양한 우주선이 있다. 그럼에도 스페이스 클럽 조건 중 하나가 발사체임을 보면, 발사체 기술을 개발하기 어렵고, 비용과 위험, 시간을 많이 감수해야 한다.
한국이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우주 개발은 아직 100년을 채우지 못한 초기 단계이다. 행성 개발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향후 원자력을 기초로 한 엔진이 꼭 필요하다. 한국도 잘 준비하여 이 시점에 다른 국가들과 경쟁했으면 한다. 내 세금을 기꺼이 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