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넘게 사용하던 xbox 360패드 아날로그 노브?가 떨어져 나갔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GO를 마우스+키보드로 해야 킬수를 쉽게 올리는데 액박패드로 했다. 가뜩이나 잘 죽는데, 불량 아날로그 노브로 더 잘 죽는다. 이번 기회에 바꿔보기로 했다.
11번가에서 패드 소모품을 따로 팔고있는 사람을 찾았다. 2개 3,000원에 구매했다.
드라이버로 플라스틱 하우징을 분리했다. 볼트 7개 풀러야 하우징을 분리할 수 있다. 6개는 보여 쉽게 뺐는데, 스티커에 가려진 한 개는 어렵게 뺐다. 볼트 연결된 하우징을 무리하게 뜯어내다 뽀갤 뻔했다.
기판, 진동모터, 스위치 및 아날로그 버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오른쪽 트리거는 얼마나 눌렸는지 수치로 표시된다. 내부 구조를 보면 스프링이 트리거를 원래 위치로 밀어주고, 얼마나 눌렸는지는 엔코더가 확인한다. 노브를 교체하고 다시 하우징을 조립한다. 패드 스위치와 별개로 카스 고에서 너무 잘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