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5989-324-9 05320
회사 전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때마다 참 좋다고 느낀다. 이런 책은 한번 읽고 다시 안읽는 책이라 돈주고 사기가 아깝다. 무료도서관이 아니라면 이런 좋은 내용을 알수 없었을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전에 읽은 “힘있는 글쓰기”와 내용이 비슷하다. 힘있는 글쓰기의 저자는 일단 글을 쓰고, 과감한 퇴고로 완성도를 높이라고 독자에게 요구한다. 이 책의 저자는 결론부터 써, 독자를 재미있게 하라고 한다. 글쓰기의 상대는 독자이다. 이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결론을 말해주고, 나머지 논거를 들라 한다. 이후내용은 몇 가지 방법을 말해주는데 주된 내용은 위의 내용이다.
나도 얼마전부터 글쓰기를 연습해보고 있다. 이런 페이지도 그런 이유에서 작성한다. 글쓰기를 현대생활의 대단히 중요한 이점이 있다. 첫째로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한다. 둘째로 책을 읽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용을 적게 들여 나의 생각을 전파한다.
글쓰기와 생각하기는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글쓰기를 하면 생각하는 능력이 올라간다. 글쓰기의 과정은 과학자의 탐구하는 과정과 같다. 과학자는 “직관적”으로 하나의 가설을 세운다. 가설을 중심으로 관련 데이터를 모은다. 실험으로 가설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한다. 이를 글쓰기에 그대로 적용해보자. 처음에는 내가 무슨말을 할 것인가를 완벽하게 모르나, 한나의 문장으로 정리한다. 이 문장의 맞도록 논리적 근거들을 수집하고 보완한다. 이후 수정을 하며 글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때 글 전체를 뒤엎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과학자의 연구 과정과 동일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논리적 사고력이 올라간다.
직관이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특성이라고 인식했다. 지금은 이런 인식이 바뀌어간다. 직관은 여러 불규칙인 사실, 방대한 데이터에서 영적으로 얻는 생각이다. 인간이 여러 데이터에서 당연하고 정확하게 하나의 결론을 낼 수 있다면 상당히 좋으나, 인간의 한계로 불가능하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사용하면 두 개의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수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이런 직관에 해당하는 부분을 인공지능분야에 적용하면 인간의 지적능력을 더 넓힐 수 있다.
과거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었는가? 대부분 수업시간에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이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면 제대로 할 수 없다. 글쓰기를 하면 남에게 설명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생각을 정리하면 내가 무엇을 모르고, 아는지 알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알았으니 보완하기는 쉽다. 이런 과정으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남에게 설명을 잘해주는 사람이 성적도 좋았듯이.
마지막으로 추가비용 없이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과거 구전동화는 제대로 전해오지 않았다. 전달 과정에서 왜곡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은 정확하게 전달된다. 문자는 시간을 투영하여 전달 가능하다. 현재는 공간의 제약까지 없어졌다. 인터넷으로 세계 모두에게 자기 주장을 전달가능하다. 프랑스 테러의 세계적인의 애도, 세월호 사건의 다른나라 국민들의 애도가 그 예이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파급력과 반비례하여 비용은 거의 없다. 말하는 것보다 글쓰기가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말을 하기 위해서도 생각을 정리해야 된다. 게다가 일회성이다. 말하기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 이런 이점으로 현재 사람들은 메일을 통해서 대부분의 업무를 진행한다. 이 배경에는 통신기술의 발달이 한 역할을 한다.
글, 그림, 영상 중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상이다. 유투브에도 개인이 올린 동영상이 많고, 광고, 뉴스 등 모두 영상을 활용한다. 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별도 장비들이 필요하다. 전문 인력도 필요하다. 우리나라 방송국 수량을 보면 명확하다. 누구나 영상을 쉽게 제작하면 한국의 방송국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야 되겠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개인 1인 방송도 활발하게 진행되나 전문 방송에 비해 질이 많이 떨어저 제한적인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 가능하다.
사진은 어떠한가? 사진은 영상보다 제작하기 쉽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진을 기반으로 한 네트웍이 인기가 많다. 그러나 사진만으로는 복잡하고 기술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없다. 물체를 직접 찍어야 되기 때문에 상상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 사진으로 전달되는 정보는 단편적이다. 논리적인 정보를 전달하려면 여러장의 사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기다리는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 또한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또한 늘어날 것이다.
위의 두개보다 글쓰기는 생각의 전달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 PC 1대, 인터넷선 1개, 좋은 생각만 있으면 된다. 소설 해리포터와 아바타를 비교하면 극적인 차이를 알 수 있다. 해리포터의 경우 아마존에서 7$에 판다. 아바타는 240*10^6$의 제작비가 들었다. 이에 비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44*10^6부가 팔렸고, 아바타는 약 270*10^6명이 봤다(표 1장당 10$, 총 수익 2.7*10^9$). 전달 비용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모든 디지털 매체의 전달 비용이 0원이다. 결국 가장 저렴한 전달 매체는 글이다.
현대는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중요하다. 정보를 판단하기 위해서 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하다. 내가 정확하게 사실을 이해했는지도 확인을 한번씩 한다. 내 생각을 전달할 때에는 글쓰기로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다. 글쓰기로 효과적인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책의 내용중 몇가지 내용은 기억에 남아서 적는다. 몇페이지인지 못찾아 정확한 인용은 아니다.
보고서 요약본을 1장으로 작성할 때 보고서 내에서 모든 설명을 해줘야한다. 독자가 절대로 새로운 의심을 품게 해서는 안된다.
복잡성 보전의 법칙이 있다. 공급자에게 복잡성이 많이 부여되면,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의 이득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