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57369159
권순우 기자가 팟 캐스트에서 올해 책을 냈는데 인세가 생각보다 못 받는다 했다. 생각외로 인세가 안들어오는 책이 “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다. 수소전기차 하면 수소폭탄을 말하는 한국 대중이 왜 이런책을 안읽는지 이해된다. 그러나 나도 사보진 않았다. 책을 읽으면 수소폭탄은 물론 생활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정확하게 알수 있다.
노무현 정부 때 수소차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이명박 정부는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를 활용한 전기차를 지원했다. 정권이 바뀌어 문재인 정부는 원전을 틀어막고 수소차를 지원한다. 문재인 정부가 원전관련 종사자에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겠지만, 이명박근혜 뻘짓에 복수하기 위해 이럴지도… 다른 책을 보면 원전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온실가스 목표 배출량을 만족시킬 수 없다. 전기차 아님 수소전기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내연기관 차와 경쟁해야 한다.
나도 자동차 회사가 주는 월급으로 먹고 살지만, 후세대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수소차를 많이 팔고 소비자가 많이 샀으면 한다.
리쳐드 뮬러 책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는 수소 활용 기술이 성숙하지 못해 2030년까지 많이 사용할 수 없다 했다. 예상보다 빨리 수소가 우리 생활에서 친숙해진다. 미세먼지,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 변화가 수소 사회의 강력한 동지다. 유럽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온실가스 배출 기준에 따른 벌금 부과로 회사 생활을 힘들게 하겠지만 그런가보다 살아야겠다. 소라도 먹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