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90983-04-4
기존 글로 가득한 구성이 아니라, 기업이 제품을 설명하는 카다로그를 보는 기분이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분석했는데, 이를 보면 그림이 많다고 그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보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
처음 자동차가 나왔을 때 정유사와 끈끈한 관계로 지금 내연기관 생태계를 확립했다. 전기차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지금 설정한 관계가 앞으로 100년 지속된다. 정보통신기술이 귀찮고 오래 걸리는 작업을 자동화 서비스로 대체할 것 이다. 과거 한국이 표준 정립에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전기차 기술 표준 결정에 많은 의견을 내는 듯 하다.
전기차가 엔진, 트랜스미션을 가지고 있지 않아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이 모든 부품을 배터리가 상쇄한다. 전기차 타이어 마모가 내연기관차 70%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차량이 가진 중요한 요소인 원가, 무게를 배터리가 결정한다. 차체 몇 십 g 줄이는 노력을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데 써야한다 본다.
조만간 차를 구매한다면 후대를 생각한다면 전기차를 사야한다. 구매 가격은 2,000천만원 정도 비싸지만 환경에 주는 부담이 확실히 낮다. 2,000만원과 후대 기회비용을 잘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우리가 돈이 없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