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책과 영화

  •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 핵심 기술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 핵심 기술

    isbn: 9791161750767

    초보가 보기 괜찮은 책이다. 처음부터 고급까지 정확하고 세세하게 설명했다. 물론 쉽다. 하긴 python 코드 자체가 워낙 쉬우니??

    Frequentist, Bayesian에서 t-검증, 카이 제곱 검증까지 하면 대략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중간에 검증할 수 있는 단계도 필요하다. 책 보면 모두 이해됐다고 하지만 막상 하려면 틀린 부분이 있을 테니.

    나중에 시간되면 다시 한번 읽어볼 책이다.

  • 데이터 분석을 떠받치는 수학

    데이터 분석을 떠받치는 수학

    isbn: 9791158391041

    빅 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하려면 통계를 알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여러 책을 골라 봤다. 이 책은 엑셀로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연한거 아닌가? 지금 엑셀보다 좋은 도구들이 많다. 그래도 가끔 필요할 때도 있다. 회사에서 보안을 이유로 다른 프로그램을 막았을 경우.

    mean, median, covariance 등 여러 수식을 설명하고 이를 엑셀로 구해본다. 굳이 구해보지 않아도 되는데 책 작성 목적에 맞게 찾았다. Principal component analysis로 야구 선수를 분석했다. 분석해도 그 분석 결과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 물론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겠다. 빅데이터에서 insight를 얻으려면 피곤하다. 데이터에서 얻은 insight가 우리 상식을 넘는 새로움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 경우는 얼마나 될까?

    데이터 분석은 입력/출력에 따라 품질 변화가 많다.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떻게 검증하냐가 많은 차이를 만든다.

    여러 기법 등을 적용하여 분석한 불량품 감지도 현장 적용하기 어렵다. 3sigma를 넘어가면 문제라고 보았을 때, 불량을 감지하기 위해서 전수 검사를 해야 한다. 어느 세월에 전수 검사를 하고 있는지…3sigma에 해당하는 제품을 포기하고 손실로 잡는게 맞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 sigma 수준을 높여야 된다가 결론일 듯 하다.

  • 파이썬으로 풀어보는 회귀분석

    파이썬으로 풀어보는 회귀분석

    isbn: 9791161752501

    통계를 이해하고 이를 python으로 풀어본 책이다. 기초 개념을 모르면 책을 이해할 수 없다. 나에겐 코드 따라해 보기가 전부였다. 좌절. keras+tensorflow 나오기 전에 참 힘들게 적용 했겠다.

  •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isbn: 9788963220598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보였다. 빅 데이터를 가지고 있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적절한 도구와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도구는 통계, 확률을 근거로한 여러 분석 방법이다. 의지란 데이터를 보고 현실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다.

    우리가 관측하는 모든 현실은 확률에 근거한다. 확률이 높으면 자주 보이고, 낮으면 드물게 보인다. 이를 근거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틀림을 증명하는 방법을 이미 여러 분야에서 사용한다.

    빅 데이터로 무엇을 하려면 기초 통계 분석을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은 이를 도와준다. 개념을 모르고 빅 데이터를 조작함은 삽질이다. 지금 빅 데이터가 뜨는 이유가 기존 이론을 검증할 수 있을 컴퓨팅 파워를 얻었기 때문이다.

  • 사기 회음후 열전, 괴철이 천하 삼분지계를 제안한다.

    계략의 사용 여부는 일단 듣고 나서 판단하는 게 아니겠소.

    그러니 어차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한나라 초 나라가 서로 양분해 존립하여 이익을 보고 또 장군까지 가세하여 독립하게 되면 천하는 안정된 솥발처럼 3분되게 됩니다. 이런 형세는 어느 누구도 감히 먼저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모양새 가 되는 것입니다. 장군처럼 명민하고 또 수많은 갑병을 거느리고서 강대한 제나라에 의지해 연· 조를 복종시키고 주인없는 땅으로 나아가 한·초의 후방을 제압하시면 앞서 두 나라의 전투 는 끝이 나게 됩니다. 전투를 끝나게 함으로써 장군께서 만민의 생명을 구해 준다면 천하는 바람처럼 달려오고 메아리처럼 호용 해올 것이며, 누가 감히 장군의 명령을 듣지 않겠습니까. 이런 후 장군께선 큰 나라는 분할하고 강국은 약화시킨 뒤 제후들을 세우십시오. 제후들이 일단 서게 되면 천하가 복종해 따르고 그 은덕을 제나라에 돌릴 것입니다. 그러면 제의 옛 땅임을 생각하여 교와 사땅을 보유하고 은덕으로 제후를 회유하고 궁중 깊이 계시면서 두 손 모아 읍하며 겸양스런 태도를 보인다면 천하 군주들이 서로 권하여 제나라로 입조할 것입니다. 대개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벌 글 받고, 때가 왔는데도 단행치 않으면 도리어 화를 입는다고 들었습니다. 원컨대 장군께서는 잘 판단해 주십시오

    한신은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한 뒤에 대답했다.

    한왕은 나를 매우 후하게 대접했으며 자신의 수레에 나를 태웠고 자신의 옷을 내개 입혔으며 자신의 식사로 내게 먹여 주었소. 내가 듣기로는, ‘남의 수레를 타는 자는 그의 걱정을 제 몸에 싣고, 남의 옷을 입는 자는 그의 걱정을 제 마음에 품으며, 남의 밥을 먹는 자는 그의 일을 위해 죽는다’고 합디다. 내 어떻게 이 익을 바라고 의리를 저버릴 수 있겠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장군께선 한왕과 친밀한 사이라 생각하시어 만세 불멸의 업적을 세우시려 하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처음 상산왕과 성안군이 벼 슬이 없었을 시절에는 서로 목을 바쳐도 후회하지 않을 막역한 사이였지만 후에 장염과 진택의 사건으로 다투게 되 자 서로 원망하여 상산왕은 항왕을 배반해 항영의 머리를 베어 들고 도망쳐 한왕에게로 귀복했습니다. 한왕이 또한 그 병사를 빌려 주자 동하하여 성안군을 저수 남쪽에서 죽였습니다. 그의 머리와 다리가 따로 떨어져 나가니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지요. 상산왕과 성안군의 친교는 원래 천하 제일이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그런데도 결국 서로 잡아먹으려고 한 이유는 왜일까요. 우환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사람의 마음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장군께서 충성을 다해 한왕과 친하려 하나 그 친밀도 어차피 장이와 진여보다는 견고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장군과 한왕 사이에 놓인 석연찮은 일들은 장염· 진택의 그 문제보다 많고도 큽니다.

    어째서 사태를 그런 식으로 보고 있소?

    장군께서, 한왕은 결코 나를 위태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 맹목이 위태롭다는 겁니다. 옛적 대부종과 범여는 망해 가는 월나라를 존속시키고 월왕 구천을 패자로 만드는 공을 세우고 이름을 날렸으나 자기 몸은 망했습니다. 말하자면 들짐승이 다 없어지면 사냥개는 삶아먹히는 꼴이지요. 우정으로 치자면 장이와 진여보다 못하며, 충성과 신의로 말하더라도 대부종과 범려가 월왕 구천에 쏟아부은 것만큼은 못합니다. 앞의 두 사례는 절대로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럴까.. ?

    뿐만 아니라, ‘용기와 재략이 군주를 떨게 하는 자는 몸이 위태롭고, 공로가 천하를 덮을 만한 자는 받을 상이 없다’고 들었습 니다. 하온데, 장군의 공로와 용략을 말씀드리자면, 당신께선 황하 건너 위왕을 사로잡고, 하열을 사로잡았으며, 병사를 이끌고 정형에서 내려와 성안군을 주살하고 조나라를 진무했으며 연나라 를 위협하고 제나라를 평정했습니다. 남진하여서는 초군 20만 대군을 격파하고 용저를 죽인 뒤 서향하여 한왕에게 보고했으니 이른바 이것은 ‘공로는 천하에 둘도 없고 용략은 불세출’의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장군께선 군주를 떨게 하는 위력을 지니고 상을 받을 이상의 공로를 가지고 계시니 초로 귀속한다 해도 항왕은 장군을 믿지 못할 것이며 한으로 귀속해도 한왕은 떨고 두려워할 것이니, 그런 장군께서 도대체 어디로 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신하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군주를 떨게 하 는 위력을 지닌 데다 명성은 천하에 드높으니 저는 장군을 위해 서 위험천만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은 잠깐 휴식하오. 나도 그 점에 대해 좀 생각해 보겠소.

    원래 남의 의견을 듣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일의 성패의 조짐 이며, 계략의 좋고 나쁨은 일의 성패의 계기입니다. 진언을 잘못 받아들이고 계략에 실패하고서도 오래 안태해 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진언을 분별해 제일로 할 것과 둘째로 할 것을 잃지 않으면 언론으로 혼란시킬 수가 없습니다. 계략이 본말을 전도하지 않으면 교묘한 언사로도 분규를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대체로 시양졸 같은 천한 일에 종사하는 자는 만승천자가 될 만한 권위를 잃어버리며, 한두 섬의 봉록 지키기에 급급한 자는 경상의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혜는 일을 결단하는 힘이며 의심은 일에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작은 계략을 밝히는데 구애되면 천하대국은 볼 수 없습니다. 지혜로써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결단치 않으면 백사의 화근이 됩니다. 그래서 ‘맹호라도 꾸물거리고만 있으면 벌이나 전갈만한 해도 입히지 못하며, 준마라도 주춤거리고만 있으면 천천히 걷는 노둔한 말보다 못하며, 맹분같이 용맹한 자라도 여우처럼 의심만 하고 있으면 범용한 필부의 결행만도 못하며, 순임금.요임금의 지혜가 있더라도 입다물고 말하지 않으면 벙어리의 손짓발짓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어것 모두 그만큼 실행의 귀함을 말합니다. 대체로 공이란 이루기 어렵고 실패하기는 쉬우며, 시기란 얻기 어렵고 잃기는 쉽습니다. 부디 명찰하십시오.

    그러나 한신은 주저하면서 차마 한나라를 배반하지는 못했다.

    공로가 많은 난데 설마 나의 제나라를 뺏기야 하겠는가

    결국 괴통의 진언을 사절해 버렸다.

    이 때 한신이 제나라 왕으로 즉위했으면 천하를 한, 초, 제로 나눴다. 이 제안을 거절했으면(유방 아래에서 열심히 일한다고 결정했으면) 한고조, 참모, 장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어야 했다. 그러나 한고조에게 인정받지 못함을 분해했다. 또한 남을 원망하는 마음으로 적의를 얻었다. 한신이 항우를 평가할 때 아녀자의 인을 가졌다고 했는데, 본인 역시 그를 벗어나지 못했다. 작은 인정에 기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결국 좋게 끝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