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책과 영화

  • 인체 진화의 실패작

    인체 진화의 실패작

    isbn: 9791187700203

    결론이 별로다. 인류가 뇌 용량을 증가시켜 문명을 만들었지만, 진화에 실패하여 앞으로 망한다고 말한다. 작가가 동물을 너무 사랑했나?

    어쩌면 인류가 지금 문명을 만듦이 우주에서 한번 있을만한 엄청난 우연일지도 모르겠다. 그 긴 시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은 오래살다 그냥 망했다. 우리만큼 환경을 변화시키지 못했다. 불과 몇 만년만에 우리가 지구를 망칠 상황을 만들고 있다.

    어류에서 인간으로 진화를 보면 진화 방향에 강인한 의지가 있다. 잘못한 설계도를 고치고, 없애고, 새로 만들어 결국 큰 뇌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이를 제어할 수 있을까? 우리를 괴롭히는 병을 치료하고, 불필요한 장기, 기관을 제거하고 새로 필요한 기관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과학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본다. 그땐 끝판 왕 된다.

  • 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

    isbn: 978-89-6570-776-9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와 여러 IT 기업 상황을 길게 썼다. 몰랐다면 신기했겠지만, 이 바닥에 관심있어 알고 있다면 매우 지루하다. 내가 세세한 유투버 성공 이야기를 알 필요없다.

    나도 몇 십년 전 대항해시대, 삼국지를 열심히 했다. 그때 인생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여러 사례를 들어 책까지 내주니 눈물나게 고맙다. 리니지, 울티마 유저는 더 감동 하겠다.

    IT시대 성공하려면 nerd, geek가 되라로 요약할 수 있다. 사람들이 PC보다 스맛폰을 많이 사용해도 돈 버는 모델을 겨우 만들었다. 과거 닷컴 버블에 많이 망했고 좌절했다. 종교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성공했다.

    편리함이 시장을 만들고 여기 적응하는 기업이 산다고 한다. 그러나 소비자가 단순 편리함을 가치로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다. 게다가 앞으로 환경 변화가 주는 생존 욕구가 더 강해진다. IT 기술은 자원을 최적으로 분배, 소비하는데 사용될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기존 시장이 없어진다. 만약 인류가 생존한다면 가치 기준을 조정했겠지만.

  • 지리의 복수

    지리의 복수

    isbn: 9788994142739

    정말 길다. 배경지식 없어 더 길다.

    정책을 결정할 때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이상을 향한 어설픈 정책은 현실 권력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이상적 정책 추진은 현실을 개판으로 만든다. 사회주의에 맞선 정의로운 베트남 전쟁, 목적없는 이라크-미국 전쟁이 그랬다.

    국가 이익을 따질 경우 냉정해야 한다. 개인 실패는 용서되지만, 국가정책 실패는 치명적이고 광범위하다. 돌이킬 수 없다.

    지리(평지, 산맥, 호수, 강, 바다)가 국가 운명을 확률로 결정한다. 그 구성원이 결국 실행하는 이유로 확률을 여기에 포함시킨다. 국가 운세는 지리가 대부분 결정하나 각 구성원 의지, 역할이 중요하다.

    북극항로를 소개했다. 나무위키 그림을 보면 부산 대박났다. 여기에 미국과 거리도 줄어든다 한다. 싱가폴이 수에즈 운하로 대박났듯이, 부산도 북극으로 대박나지 않을까? 온실가스가 준 선물이라 해야하나?

    중국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므로 한반도가 중요하다. 동해를 막아버리면 중국이 해상으로 나갈 수 없다. 한국에서 베이징까지 거리도 멀지 않다. 결국 부동산이 진리라는…

    맨 마지막에 미국을 말한다. 중동, 아시아, 유럽에 대한 군사 개입보다는 국경을 마주한 멕시코를 관리해야 한다 주장한다. 미국, 멕시코 경계선은 전쟁으로 만들어진 인위적 경계이다.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트럼프가 결국 효과 일도 없는 경계선을 만드는구나.

  • 눈이 부시게

    http://tv.jtbc.joins.com/dazzling

    다시 미국에 오다보니 드라마를 파기 시작했다. 총 12회로 길지않은데다 10회부터 빠르게 전개되어 금방 볼 수 있다. 마지막에 김혜자가 말하는 에필로그가 남는다. 김혜자 연기는 정말 좋다. 늙을수록 내공이 쌓이는지…

  •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isbn: 978-89-475-9684-8

    저자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람들이 화폐를 어떻게 만들었고 사용했는지 설명한다. 책을 다 읽고보니 비슷한 하룻밤 형식으로 미야자키 마사카츠가 책을 여러 권 냈다. 책을 빠르게 쓴 이유가 있다.

    인류가 비교적 최근에야 지폐를 사용했음은 새롭다. 항상 지폐를 사용하여 그 편리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사람들이 18세기에서야 지폐로 지불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전에는 은으로 결제했다. 전쟁비용을 쉽게 모으기위해 지폐를 대량으로 발행했다. 국가가 이 종이 쪽리 지폐 가치를 보증했다.

    지불 보증만 없다면 아무런 가지가 없는 지폐를 보면 초기 화폐와 비슷하다. 초기 화폐도 상징적 의미를 가진 조개 껍대기, 은으로 화폐를 만들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적은양만 발행했다. 경제가 커지고 신대륙이 발견되면서 은, 은화를 화폐로 사용했다. 은은 유럽에서 중국으로 유입되었고 영국은 이를 해결하려고 아편전쟁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대전으로 사람들이 달러를 주요 통화로 인정했다. 이런 사건을 보면 화폐가 가진 가장 중요한 특징이 지불 보증이다.

    화폐가 여러 특성을 더 가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비트코인 가치를 보증하지 않는다. 이럼에도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싸게 사 비싸게 팔려고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이 화폐가 아니기때문에 모으지 말라는 말할 수 있어도, 이를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없다, 그래서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너무 많은 인간들이 하면 그 폐해가 심각할것으로 생각된다. 이 넘치는 양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