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책과 영화

  •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isbn: 9788960519084

    서양이 동양을 바라보면 한국, 일본, 중국이 다 똑같은데, 한중일이 각자를 바라보면 조금씩 다르다. 한국 대 태국, 한국 대 대만, 한국 대 중국 보다도 한국 대 일본이 가장 자극적이다. 서로가 바라보지 않는다면 각자가 어떻게 다른지 구분할 수 도 없을지도 모른다. 일본에 비추어 보어 우리가 어떤지 명확하고 세밀하게 정의할 수 있다.

    저자가 주장한 한국과 일본이 이렇게 다르다라고 모두 동의할 수 없으나, 대부분은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이 주장하는 공기, 건담 등 문화를 책 이전에 여러 매체에서 들어 보았다. 각 챕터 주장이 옳다고 증명할 수 없지만 틀렸다고 증명할 수도 없다.

    일본인이 건담, 거대 로봇을 좋아 한다지만 모두가 좋아하지 않고, 한국인이 콘서트에서 떼창을 한다지만 모두가 콘서트에 가지않다. 조그만 부분으로, 언론에 공개된 일부분으로 각 국가 특성을 정의하는지도 모른다. 트렌드가 소수가 대중을 이끌어가는 현상이고, 이게 각 문화를 정의할 수 있다면 우리같은 트렌드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도매급으로 넘어가 기분이 썩 좋지않다.

  • 보이지 않는 중국

    보이지 않는 중국

    isbn: 9791191311143

    나온 지 좀 오래되었지만, 전자책으로 대여하여 읽었다. 지금도 중국 경제 발전이 영원할 것 처럼 보인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성장률 6%가 꺾였지만, 그 후 8%를 기록하면서 중국이 계속 경제를 성장 시킬 수 있어 보인다. 이런 성장세로 향후 수십년간 미국을 제치고 탑으로 올라설 것 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한다.

    중국 경제 발전이 빠르면 여러 나라들이 좋고, 특히 중국 옆에 있는 우리도 좋겠지만, 저자가 지적한 다른 의견도 있다. 이 책 저자가 중국이 이미 중진국 함정에 빠져있어, 수십년이 지나도 같은 상황일 것 이다 라고 주장한다. 저자 뇌피셜이 아닌게 책 마지막 1/5를 참조 문서로 채웠다.

    책은 REAP란 농촌 실태를 조사하는 단체? 비영리 기관?이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서술 되었다. 단체 성격에 맞도록 그 관심이 농촌에 있다. 이런 배경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70% 인적자원 향상이 없이 중국이 중진국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 고유의 후커우 제도, 지방 관리가 시행하는 단기적인 정책, 중국 특유의 인간 경시 생각 등 모두가 인적 자원 향상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단순 기술만 필요하는 많은 직업들이 기업이 더 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가로 공장을 옮겨 없어질 것, 자동화로 사람이 필요 없어질 것 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게다가 최근 미국의 압박으로 첨단 산업도 중국을 떠나고 있다. 중국이 제한된 시간안에 저자가 지적한 어려운 인적자원 향상을 달성하여 중진국을 탈출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저자가 중진국 탈출 예시로 사용한 한국, 대만, 아일랜드는 중진국 탈출 과정에 불필요한 혁명, 급격한 정치적인 변화가 없어 탈출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트정 시대의 급격한 이벤트인 문화혁명이 여러 세대에 거쳐 트라우마가 되었다.

  •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isbn: 9791192044064

    코비드 19를 겪으면서 양극화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디지털, 기업, 지역 양극화 3가지 관점으로 바라보았고, 양극화 정도가 심해졌다고 한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표현되는 양극화가 반드시 나쁘지는 않다.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시스템이 인류에게 편리함을 줬지만 환경에 많은 부담을 주었다. 코로나 19는 지금까지 부담을 받은 환경이 인류에게 주는 경고라고 인식해야 한다. 출퇴근으로 자동차가 뱉어내는 탄소 배출량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바뀌어 배출량이 줄어 들었다. 기업은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바라보면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어 환경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다. 여행을 가기 위해 이용하는 항공기 역시 환경에 많은 부담을 준다.

    코로나가 과거 탄소를 많이 소비하는 시대가 틀렸음을 증명했고,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시작점으로 인식해야 한다. 양극화는 기존 시스템이 틀렸다고 보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복지, 정부 지출, 투자 등 을 고려해야 한다.

  •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 실록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 실록

    isbn: 9788901047515

    말 많은 대륙 백제설을 근거로 백제 역사를 풀어 나갔다. 백제가 우리가 알고 있는 한반도만에만 존재 했음을 과감히 부정하고, 중국 사료를 지명을 근거로 산둥 반도에 건국 되었다고 주장한다. 한반도 백제는 비류 세력이 이동 했다고 저자가 설명한다. 최신 고대사 업데이트인줄 알았는데 말 많고 역사도 깊은 대륙 백제설임을 나중에 알았다.

    만약 저자가 전문 학자였다면 쉽게 이런 주장을 하지 못했다. 과감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사료와 증거가 있어야 한다. 산둥 반도가 중국에있어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설사 증거가 발견 되어도 중국이 그대로 공개하지 않을 것 이다. 여러 중국 사료만으로 요서 경략설을 주장하여 그 한계가 명확하지만, 요서 경락설이 틀렸다고 반박할 수도 없다 한다.

    실재 근초고왕때 영토가 어디까지 였는지 알 수 없으나, 산둥반도까지 영향력을 미쳤다는데 학계가 동의하는 듯 하다. 대륙 백제설이 판타지냐 아니냐로 말들이 많은데, 좋은 기사를 찾아 링크로 남긴다.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108100500001

    설과 다르게 600년 백제 역사를 그 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쉽게 설명했다. 사서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은 작가가 과감하게 상상하여 설명한 부분도 많다. 그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백제 역사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틀림이 없다. 백제가 중국에 존재하던 아니던간에 중국, 왜, 가야 등 여러 국가와 외교 관계 맻어 국제 정세를 결정했던 국가임은 맞는 듯 하다.

  • 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 사피엔스

    isbn: 9791189995898

    2022년 중반을 넘어가면서 우리가 코로나19에 어느정도 적응했다. 최근 10만명을 넘어서는 확진자와 급한 기울기를 보면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바이러스가 우리와 같이 존재한다.

    이 책이 나온 작년 주요 저자가 코로나19가 인간이 살고 있는 방식을 불가역적으로 바꾼다고 예측했다. 22년 지금 우리가 바이러스에 적응했는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과거로 다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다.

    주요 대기업이 재택 근무를 중단했고, 출근하지 않으면 감점을 주는 회사들도 있다. 사람들이 10만명이 넘는 확진자 수에 놀라움이 없고,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해외 여행을 떠나려 한다.

    이런 움직임에도 주요 저자가 말했듯이 변화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영상 회의가 대면 회의보다 쉽고, 간편함을 알았고, 온라인 강의 컨텐츠 질이 높고, 대면 강의를 대체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일상이 되었던 회식은 백신 접종률 60%를 넘어가서도 자주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우리가 관성으로 옳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실과 관심이 틀렸고, 다른 관점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

    바이러스와 같이 살아갈 청년, 청소년 세대가 인간만이 유일하고 존중받아야 하지 않고, 불평등을 당연시하는 좁은 시야가 아닌 넓고 균형을 가진 시야로 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