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삶 자국

  • 혁명의 세계 반란의 역사

    혁명의 세계 반란의 역사

    isbn: 9791186036556

    시대별 굵직했던 혁명을 주제로 했다. 금속노조가 아니라면 이런 책을 누가 출판할 수 있을까? 각 시대 혁명, 반란만을 주제로 한 책이 있었던가? 책 한권, 500페이지로 혁명, 반란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

    유럽에 비해 한국이 능력이 부족하여 자생적 혁명을 이루지 못했다고 (일부 교과서가) 단정한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했던 이유가 집권층이 엄청나게 수탈했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조선 민중이 살기 힘들었어도 나름 집권층이 괜찮았다고 본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소빙하기를 겪으면서도 1900년 초까지도 국가를 유지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

    공산당 장정도 의미깊다. 군사적으로 실패했지만 정치적으로 성공한 작전이라 한다. 아래 사이트에서 장정 경로를 볼 수 있다. 과거 한 유방이 이 경로로 결국 중국을 통일했다. 마오쩌둥 역시 이런 경험을 살려 민심을 얻어 결국 중국을 지배할 수 있었다. 이 과정 중 희생된 이름 모를 중국 평민들이 대단하다.

    https://blog.naver.com/hyuncmin/110034046288
  • 역사 속 경제이야기

    역사 속 경제이야기

    isbn: 9791189199418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경제를 주제로 정리한 줄 알았다. 이 책이 진, 한, 삼국, 5호 16국 시대 경제 정책을 현대 개념으로 평가했다. 보통 고대 국가를 정치를 중점으로 바라본다. 역사가는 그 시대 통치권자가 추진한 민생 안정 정책, 통치 개념, 업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저자는 현대 경제학을 중심으로 고대 통치권자기 추진했던 정책을 평가했다. 이런 시도는 새롭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역사 속 황제, 재상이 현대 경제학 개념을 대략 이해하고 정책을 추진한듯한 느낌을 준다. 저자가 이 점을 노렸는지는 모르겠다. 더 읽다보면 경제학 개념는 통치권자가 추진한 정책을 경제학 관점에서 평가했음을 알 수 있다.

    촉나라 제갈량이 추진한 비단 수출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제갈량이 북벌을 추진하며 촉나라 국력을 낭비했다는 평가를 제대로 받아친다. 농업 생산력이 위보다 떨어지는 촉이 특산품 비단을 수출하여 군비를 만들었다. 위나라가 전후 피해를 복구하여 농업 생산력을 본격적으로 올리기 전에 대세를 결판하겠다는 정책을 정확하게 평가했다. 이런 점을 보면 저자역시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황제 화폐 통일 정책도 경제 관점에서 평가했다. 화폐 통일에 따른 디플레이션으로 진나라가 빨리 망했다고 추측했다. 경제 원리를 만들거 전에도 고대 국가가 경제 활동을 했다. 단순 농민 불만에 따라 망했다기보다는 생계 불만, 이득 감소로 인해 진나라가 단명했음이 설득력있다.

  •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isbn: 9791187700258

    요즘 기본소득을 논의하고 있다. 청년 실업률이 특히 높은 이유가 자동화로 인해 좋은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한번 시작을 잘못했다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개천에서 용날수 있는 환경이 줄어들고 있다. 사회적 계층 변화가 평화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사회가 건전하다. 그러나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을 유지한다면 평화로운 계층 이동이 확실하게 줄어든다.

    왜 기본 소득을 지급하여 모든 사람에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하는가? 나는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라 생각했다. 그러나 책에 따르면 노동 향상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 소득을 지급한다면 노동에 종속된다고 하여 목적을 그렇게 설정하면 안된다 한다. 국가, 지자체가 그 구성원에게 직업, 노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복지국가는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하지만, 기본 소득을 주는 사회는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 생활을 할 수 있음은 비슷하다.

    기본 소득을 주는 사회에서도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괜찮은 직업을 갖아야(만들어내야) 한다. 이런 수준이면 기본 소득에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살아갈 수 있는 금액만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 복지 국가는 모든 구성원에게 세금을 걷지만 기본 소득 국가에서는 부유층에게 세금을 걷을 가능성이 크다. 노동이 없어졌으므로.

    노동이 자연 상태 물건에서 시장에 팔리는 상품으로 결정체를 만들어내는 수단이라고 한다면, 공산주의가 바라보는 노동을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자유, 행위도 노동이다. 엄청난 세금을 들여 기본 소득을 지급한다면 확실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목적에 맞다면 복지국가 사회 보장, 기본 소득, 생애 최초 자본 지급이나 큰 차이는 없다 본다. 세금을 걷기에는 복지 국가가 구성원을 많이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워 보인다.

  • 독성기

    독성기

    isbn: 9788992708654

    중국인이 아니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 책은 정말 내국인을 위한 책이다. 나같은 일반 대중이 읽기에는 너무 자세하고, 번잡하고, 쓸데없다. 표준 북경어도 모르는 나같은 대중이 광둥어와 북경어가 어떻게 다르고, 각 도시별 특성있는 단어를 알 필요까지는 없다. 이런 식으로 주요 도시를 너무도 자세히 설명했지만 이해도 잘 안가고, 설득되지 않는다.

    북경성과 상하이탄을 설명하는데 처음 200페이지를 사용했다. 정치 중심인 북경이 성을 상징하고, 해양무역 중심지인 상하이가 탄, 항구를 상징한다. 나름 적절한 비유다. 그러나 그 뒤에 우한, 샤먼, 광저우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 성격을 역사에 빗대어 설명했지만 내용에 많은 의문을 갖게된다. 고대 삼국시대 도시, 근대 개항, 현대 정책추진의 대상 도시가 그 거주민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고 했지만, 별로 설득력이 없다. 역사적 사건이 아니더라도 거리가 멀고, 환경에 영향을 받아 각 도시마다 독특한 성격을 가질만 하다.

    주요도시 위치를 책만보고 알 수 없어 KOTRA에 있는 지도를 첨부했다.

    https://www.kotra.or.kr/KBC/chinese/KTMIUI020M.html?SITE_CD=01007&SITE_SE_CD=10004&TOP_MENU_CD=32920&LEFT_MENU_CD=32887&MENU_CD=32887

    끝까지 읽음도 좋지만, 처음에 말한 베이징성 대 상하이탄만 읽어도 큰 줄기는 파악할 수 있다.

  • 옛사람의 죽음 사용설명서

    옛사람의 죽음 사용설명서

    isbn: 9788994070124

    옛 사람이라 하길래 1,000 ~ 500년전 평범했던 인물을 말하는 줄 알았다. 초반에 클레오파트라, 카이사르를 소개하고 근대, 현대 평범한 인물이 아닌 유명 인물 죽음을 다뤄 실망스럽다.

    사실을 설명하여 쉽게 읽힌다. 여러 방면 잡다한 지식을 얻기 위해 읽어 볼 만하다. 남는 감동도 별로 없다. 사 보기에 돈과 저장 공간이 너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