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삶 자국

  • 애증의 한국항공우주

    애증의 한국항공우주

    7만원에 구매했다, 트럼프가 보잉을 자국 훈련기로 선택하는 바람에 하한가도 맞았다. 증권가사 내가 언제 구매했는지를 파일로 뽑을 수 없게 했다. 모두 손으로 쳐 넣다보니 힘들다.

    6년을 묵혔는데 2월 9일 기준 수익율 106%다. 3개월 전만해도 -40%^^!! 4월 KFX roll out에 상한가 가자!

  • 조선 전쟁 실록

    조선 전쟁 실록

    isbn: 9788934981497

    조선이 외침을 많이 받았다고 알았다. 조선 건국 초기 왜구 침략이 그 횟수 대부분을 차지한다. 왜구 침략을 제하면 굵직한 임진, 정묘왜란, 병자호란, 양요가 있고, 성공적인 전쟁으로 북방 개척을 들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조선이 왜란, 호란을 중심으로 200년간 평화로웠다.

    조선이 겪은 전쟁 대부분이 남을 침략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방어전이다. 그 방어전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왜란 때 국토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이이가 주장한 10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설정한 방어 전략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지 않았다. 국가 존망이 달려있다 보고, 내가 가진 장점, 단점이 무엇이고 일본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기는 어떤지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판단했어야 했다. 말로만 전쟁에 대비했다하고, 실재로는 하지 않았다. 전쟁수행 의지가 없고 능력이 부족했다.

    인조 역시 조선과 청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여 병자호란을 자초했다. 국가 존엄으로 큰 손실이라 하지만, 본인이 부족함이 크다. 인조가 머리 박았을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이런 대 실패를 겪고도 조선은 군비를 증가하지 않았다. 주변에 군비를 증가할 적절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청나라 속국으로 편입되어 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이 조선과 현대 한국을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하다. 4개 강국+1개 약체국으로 둘러쌓여 군비를 어쩔 수 없이 많이 사용해야 한다. 항상 생존을 생각하여 긴장감을 가지고 산다. 누군가는 이런 환경을 비관적이라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동기가 없었던 조선을 보면 현실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 물론 4개 강국 중 하나와 전쟁한다면 이길 수 있다 믿는다.

  • 밀수꾼의 나라 미국(스머글러 네이션)

    밀수꾼의 나라 미국(스머글러 네이션)

    isbn: 9788967351960

    19년도에 절판 되었다. 세계사를 상품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흥미롭다. 미국이 시대별 어떤 상품을 밀수했는지 살펴보면 그 시대 일어난 일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인디언과 모피를 좋은 조건에 거래하기 위해 럼주를 밀수 했고, 심지어 남북전쟁 중 남부군은 군수품을 목화 밀수로 조달했다. 노예 역시 빠지지 않는 밀수 상품이었다. 이런 사실은 내 상상을 넘어선다.

    현대 지적 재산권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미국이지만, 과거 제작도, 사용법을 암기한 인물과 설비를 밀수하여 뒤쳐진 산업혁명을 따라 잡았다. 이런 과거를 잊고 엄격한 잣대를 중국에 강요하고 있다. 기술은 항상 높은 나라에서 낮은 나라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이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 차이다.

    국가가 그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의지만으로 특정 상품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한다면, 그 상품은 밀수되어 시장에 풀린다. 이 책에 있는 모든 상품이 항상 그랬다. 그 중에서도 마약은 밀수꾼이 취급하기 가장 좋은 상품이라 한다.

    밀수꾼은 법을 위반하여 이득을 추구하여 나쁘게 바라본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모험심 강한 사람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국가가 상품 거래를 합법인지 불법인지 결정한다. 그 결정에 선과 악이 아닌 국가 이익이 개입한다. 개인이 이익을 추구함과 국가가 이익을 추구함이 다르지 않다.

  • 미드 홈 랜드

    미드 홈 랜드

    시즌 1, 2, 3이 한 세트다. 다 보고나면 얘네들 왜 이럴까 한다. 바이든 정부는 이란에 어떤 자세로 접근할 지 궁금하다. 한국은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나… 북한과 같은 등급인데, 이 과제를 풀기 만만치 않다.

    남주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윈터스 소령이라 한다. 낯이 많이 익었다 했는데, 역시나. 왜 난 몰라봤지. 여주는 로미오 줄리엣의 줄리엣이다!!!

  • 직업의 지리학

    직업의 지리학

    isbn: 9788934968399

    전에 마누라와 아이들 교육 문제로 논쟁을 했다. 나는 초, 중등 교육이 별 효과 없다는 입장이었다. 마누라는 초, 중, 고등 교육이 향후 소득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초등부터 좋은 점수를 얻어야하므로 사교육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난 정말 그 때 확신했다. 이 책을 보고 그 때 그 생각을 의심한다.

    지속적인 혁신이 제조업, 서비스업 상관없이 좋은 일자리를 만든다. 확률이 낮은 도전으로 혁신하려면 모험적 자본, 탁월한 사람이 필요하다. 도시가 이런 중요한 요소를 탁월하게 공급하여 성공 확율을 높아진다고 저자가 통계로 보여줬다.

    서울 집중화가 지금 한국을 만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혁신할 수 없어 보인다. 부동산 문제, 교통체증 등 여러 문제가 대도시에 있다. 인구도 줄어든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토 전체적으로 인적 네트웍이 한단계 높아져야 한다. 행정수도 이전 등 여러 공기업, 사기업이 추구하는 특색있는 도시 만들기가 사람 네트웍을 만드는 좋은 접근 방향이다. 게다가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과거와 같이 접촉 영향력 대비 온라인 접속 영향력도 늘어갈 듯 하다.

    세계는 평평하여 기운 쪽으로 물(자본, 노동)이 자유롭게 이동할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물을 막고있는 장애물들이 많아 어느정도 기울어짐을 보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