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삶 자국

  • 버려진 노동

    버려진 노동

    isbn: 9788958103592

    독일 노동 시장을 깠다. 서유럽 국가 영국, 독일, 프랑스 애들이 일 년 중 한, 두 달을 휴가로 사용하지 않았었나? 저자가 바라본 독일에 최저 임금을 겨우 받고 주요 보험을 지불할 수 없는 노동자가 많다. 택배 노동자, 화물차 관련 자영업자, 대기업 파견 노동자를 예로 들었다. 내가 모르는 독일을 작가가 설명했다.

    매년 한국에서 시끄러운 최저 임금법이 독일, 유럽?에서 2017년부터 실행한 듯 하다. 우리가 선진 유럽 노동계에서 최저 임금법을 배워오지 않았었나? 갑자기 혼란스럽다. 언론에 내년 최저임금이 얼마라고 나올 때 마다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국내 노동계, 국가가 하위 노동자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국내 외국 노동자로 인한 저임금 노동 시장과 같이, 독일도 외국인 노동자 유입으로 인한 그것이 문제다. 삼면이 바다, 북으로 비무장 지대가 있는 한국과 달리 대륙에 속한 독일, 폴란드, 동유럽 국가가 길고 긴 국경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 따라서 동유럽 저렴하고 뛰어난 외부 노동력이 자유롭게 시장에 유입된다. 최저 임금이 없는 상태에서 무한 경쟁으로 진입하게 된 상황이다.

    섬나라 영국이 유럽 연합을 과감하게 탈퇴한 이유기도 하다. 지금 영국이 코로나, 유럽 연합 탈퇴로 휘발유를 제대로 옮기지 못해 주유소에 기름이 없다는데, 크게 본다면 이런 불편함 정도는 감수 할 수 있다.

    최근 택배 노동 단체가 제기한 택배 분류 작업을 누가 하냐가 기억난다. 업무 특성상 자동화 하기 어렵다. 갑을 관계로 인하여 택배 노동자가 분류 작업을 한다고 하면 정말 사람을 갈아 넣어야 한다. 대기업이 분류 작업을 담당해야 자동화 투자를 하던가, 사람을 더 뽑던가 한다. 주변에 정확하게 선을 그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한 역학 관계가 명확하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나 대표성을 가진 단체에 손을 들어줌이 노동 해방을 위한 미래 사회에 적합하다.

    이런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지 않는다면 저자가 제시한 예와 같이 함정에 빠져 자영업자는 망하고 대기업에 종속될 수 있다. 따라서 대기업 대 노동자 구도를 만들기 위한 노동 단체가 필요하다. 과거 대기업이 지금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고 있다.

    노동 단체가 가진 문제가 윤리적으로 깨끗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기준이 미래 사회에 적합한지 모르겠다. 왜 노동자가 항상 가난해야 하나? 이윤을 추구한다면 윤리적으로 깨끗하지 못하는가? 자본주의에서 돈이 없다면 일을 어떻게 추진할 수 있을까? 대중이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적절한 수준으로 이윤을 추구하던가, 크라우드 펀딩같은 후원을 받야야 한다.

    택배 노조와 문제를 내 문제가 아니라 무관심 해서도 안된다. 우리 문제고 그들에 대한 지지를 보내야 한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북, 중 국경으로 인한 외국인 유입이 현재와 비교가 안된다. 북한을 일단 어느 수준으로 올려놓고, 전 지구적 스케일로 노동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isbn: 9788993119701

    고종과 메이지가 비슷한 나이였다. 메이지가 일본 군주로 성공적인 근대화 군주였다. 고종이 복잡한 정세에 해메다가 결국 나라잃은 군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저자 역시 모든 책임을 고종에게 돌리면 안된다고 했다. 근대가 이상했고, 일본이 정말 특별했다. 고종이 보통 정도 군주였고, 조선 500년 역사에 운이 없었다.

    고종 책임이 일정 부분 있다. 교통 사고 분담비가 자신이 0이 아닌 느낌이다. 흥선 대원군과 정쟁으로 혼란한 정치를 만들었고, 신념을 가지고 일관성있는 정책을 실행하지 못했다. 힘이 없는 국가 군주로 외세가 적극 개입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1,890년대 조선 국민도 문제다. 그 시기가 과거와 확실히 다름을 인지하고 깨어있었어야 했다. 지배층이 헛짓거리 하면 제대로 들고 일어 났어야 했다.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겠지만 교육 받았던 엘리트, 중산층도 2,000년 전 공자왈, 맹자왈 하고 있었다. 그들이 자연에 대한 궁금증도, 반항심도, 이익에 대한 욕심, 후대에 대한 책임도 없었다.

    그 결과 후대 사람이 일본, 외세에 종속받는 비싼 값을 치뤘다. 광주 5.18, 6월 항쟁 등 현대사 굵직한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 대단하다.

    과거 조선이 명나라 의리를 지킨다고 청과 전쟁까지 했다. 그럼에도 근대 청 지배력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과거 명을 대하듯이 청을 존중했다. 청을 진작 버리고 외세 적극 대항하던가, 굽혀 시기를 봤어야 했다. 참 답답한 시기다.

  • 중국공산당의 스파이 전쟁

    중국공산당의 스파이 전쟁

    isbn: 9791160544039

    장제스와 마오쩌둥이 대립했던 1920~40년대 공산당 스파이 활약을 볼 수 있다. 온화해 보이는 저우런라이가 공산당 방첩 조직 중심에 있었고, 배반자와 그 무고한 가족을 직접 처단하라 지시했다는 점에서 충격이다. 그 시기 정보가 여러사람 목숨보다 중오했다 판단하고 결정했다.

    지금 관점으로 과거를 판단하지 말라 했다. 지금 관점으로 보면 (공산당 스파이가 의도적으로 실행한)국민당이 상해 초계지에 실행했던 환율 정책, 아편 무역을 통한 공산당 재정 확보 등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그 시기 관점에서도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까지 가게된다.

    마오저뚱을 비롯한 공산당 수뇌부가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2억명 인민에게 해가 되지만 이를 수행한 공산당 수뇌부도 참 대단하다. 정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디만 그 역시 인민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의도적으로 공산당에 불리한 정보를 확실하게 은폐한 대 대중 정책을 충실히 수행하여, 대중이 참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수 십년이 지난 지금 조금씩 밝혀지고 있고, 일정 기준 이상이 아직까지 비공개 상태다.

    이런 신념을 계승한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도 각자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이들이 판을 흔들 수 있는 환경에 닥칠 수 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 보이지만 2,000년 전 시황제가 생각난다.

    손자가 말했던 첩보가 전쟁 승패를 결정한다가 70년 전 중국에서도 있었다. 한국이 과거 공산당 중국처럼 첩보전 영웅을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비난받게될 정치적인 이유로 홀대하지 않아야 한다. 국가 행동이 정당하고, 정당하지 않다면 충분한 대의를 확보하고, 기밀해재 이후 늦었지만 영웅에게 정당하게 보상해야 한다.

  • 불멸의 여인들

    불멸의 여인들

    isbn: 9788936803919

    세상 반이 여자인데 수 천년 세계사에 기록을 남긴 여인이 드물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여자를 조직적으로 억압했고, 구속했고, 구속하고 있다. 이런 비 우호적 환경에 세계사에 자랑스럽게 이름을 남긴, 저자가 언급한 불멸의 여인들이 같은 시대 남자와 비교해도 두, 세배 우위에 있다.

    강인한 의지로 아들을 잘 키웠던 이, 뛰어난 정치적 감각으로 권력을 독점, 유지한 이, 천재적인 생각으로 시대를 이끌고 앞서갔던 이 많은 여인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용모, 균형적인 미모를 무기로 여인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자신에 유리하게 이를 남자들이 가장 관심을 둘 것이다. 이 행동이 가장 노력이 적게 들고 효과가 뛰어났다. 저자가 이를 팜므파탈로 나눴고, 책 맨 처음에 뒀다. 저자, 독자 모두 남자라 본다.

    불멸의 여인 상대방이 그녀가 죽거나, 사라지면 정신적 붕괴를 겪거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녀가 없었다면 그 역시 업적, 악명을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악명을 남겼을 경우, 경국지색이 나라가 망하는 책임을 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단어다. 여러 원인 중 여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수 없다.

    책 중간에 작가가 거란에 대한 입장을 과거 중국 한자 유산으로 원어에 가까운 키탄으로 바꿔야 한다 주장했다. 길어봤자 일제시대 일텐데 이런 단어가 상당히 많이 있다. 주체성 없는 중국식 한자, 일본어를 우리 상황에 맞는 단어로 바꾸는 논의를 지금 시작해야 한다. 말이 아무것도 아닌 듯 하지만 무의식적인 반복으로 종속됨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불평등한 젠더 갈등을 고쳐 남성, 여성을 제 3 성으로 통합하여 그 능력을 쉽겨 발휘하게 해야 한다. 줄어드는 인구를 재앙으로 인식하기 않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효율을 높여야 한다.

  • 여섯 번째 대멸종

    여섯 번째 대멸종

    isbn: 9791185230351

    과거 대멸종이 다섯 번 있었다고 한다. 모두가 이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 알아낸 사실이다. 인류세가 최근 학자들간 합의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류가 철기를 사용 하면서 환경에 많은 영향을 빠르게 주고 있다. 변화 시키는 양이 문제가 된다. 그보다 환경을 변화시키는 속도가 생명이 진화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 바다가 산성화 되고 있는 점, 외래종이 인류 교통 기술 덕분에 유입되는 점 등 책에 여러 예시가 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짧은 기간 변화를 높은 확률로 인류가 뒤집을 수 있다. 과거 5번 대멸종 주체들이 왜 멸종했는지 몰랐지만, 인류는 이와 다르게 6번째 멸종을 피할 수 있다고 본다. 왜 멸종 위기 생물을 보호해야 하는가? 인류도 멸종 위기 종에 속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