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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맑고 쉽게 살려 쓰는 한국말

    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맑고 쉽게 살려 쓰는 한국말

    isbn: 9788993463354

    사자성어를 해석하면 4개 글자로 만든 말이다. 중국 사람이나 4자를 좋아하지 한국 사람이 4개로 맞출 까닭이 없다. 한국 사람이 4자로 만든 억지스러운 말로 풀이할 수 있다.

    4글자 억지말을 곰곰히 보면 겹말이 많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사용해서인지 부담없이 사용한다. 한 풀 벗겨보면 우리 앎이 너무 앑다. 마치 우리가 사용하는 영어를 미국 사람이 우습게 보는 경우와 같다.

    한국어를 잘 사용하려면, ~의 를 삭제한다, 명사는 그대로 이어 사용한다, ~것 을 삭제하고 주어+동사 명사형으로 꾸밈다 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 우리글이 너무 쉬워, 한국 사람 스스로 한국어를 얕본다. 그러나 쉬운 말이 좋은 말이다. 굳이 어렵고 거추장스러운 한자, 영어를 사용할 까닭이 없다. 북한 동무는 우리말을 그대로 꾸밈없이 사용한다. 처음 보면 유치하지만, 익숙해지면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다.

  • 화성 이주 프로젝트,생존하라, 그리고 정착하라.

    화성 이주 프로젝트,생존하라, 그리고 정착하라.

    isbn: 9788954641692

    TED 강연을 책으로 다시 편 느낌이다.

    왜 인류가 왜 화성에서 정착해야 하는가? 인류가 혹시 모를 재앙을 겪고도 지구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공룡의 경우 화성을 개발하지 못해 인류에게 지구의 주도권을 내주었다. 인류가 이런 실수를 하지 말자고 주장한다.

    태양이 수명을 다한다면, 다른 은하계로 이주함이 근본 대책이지만, 너무나 먼 미래이다. 그래서 현재 가능한 화성 정착이 답이다.

    어떻게 화성에 거주할 것인가? 임시 거주시기를 지나 번영하려면 화성을 인류에 맞도록 개조해야 한다. 테라포밍, 행성 개조공학. 다른 방법은 인류의 유전자를 화성 대기에 맞도록 개조하는 방법이다. 화성을 개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태양계 외 가까운 거리에 있을 지구 비슷한 행성을 찾지 못한다면, 화성 테라포밍은 나름 현실적인 제안이다. 몇 광년 떨어진 행성으로 이동하는 방법보다 4,5백년과 천조달러를 소비하면 화성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까.

    저자가 말한대로 제 2의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었다. 종교 포교에 대한 열망은 인류의 생존으로 대체 되었다. 부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그대로 유지되어, 지원자들이 희소 광물 채굴을 위해 화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말 이렇게 준비해서 다음 세대의 패권을 잡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발사체, 착륙선, 우주 여행에 대한 기술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화성 이주와 별개로 다음 세대의 주도권에서 제외될 것임은 확실하다.

  • 패신저스

    패신저스

    기계를 만들 때, 고장나지 않는다는 멍청한 신념으로 제작하는 망해도 좋을 회사.
    권한이 없으면 아무일도 할 수 없는 시스템(5,000명이 죽는다 해도).
    남녀 차별적인 시스템과 둘이 결국 행복한 논란이 있을만한 결말.

  • 나의 한국 현대사

    나의 한국 현대사

    isbn: 9788971996096

    한국 현대사가 현재 진행형이고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인이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접근하기 어렵다. 어느 공신력있는 단체, 개인이 견해를 밝힌다면 세대 격차, 빈부 격차에 따른 문제를 만들기 쉬워 사회가 분열될 수 있다.

    국가가 이를 통합하기 위해 일정한 비용을 지불한다. 책에 나온 친일인명사전, 현재 진행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의 산재 평가 등이 그 적나라한 예시이다. 이런 부분들은 구성원들이 합의하에, 또는 옳고 그름이 명확한 항목에 제한된다. 흑백이 아닌 회색의 문제에 대한 평가는 사회 분열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나 관심이 갖지 않느다면 최대 피해자는 그 시대를 살아야만하는 우리다. 100년, 200년이 지난 후 후세대가 우리를 잘했다, 못했다 평가할 것이다. 그들의 평가는 시간이 오래지나 담백하다. 지금 결정할 수 있는 우리가 정확한 기준을 갖지 않는다면 후세대의 잘했다 평가를 받기 힘들다. 가장 최근의 예가 조선의 근대화 과정이다. 역사에 만약이 있다면 다른 선택을 했다. 지금 우리가 그 만약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다. 류시민이 이를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대사를 개인의 입장으로 정리했다. 이 관점이 모두 맞지는 않다. 또한 정치에 대한 무관심한 나의 관점도 틀리다고 못한다.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 책을 한번 읽어야 한다.

    책의 흐름은 밀의 자유론과 비슷하다. 한국이 50년(류시민이 산 만큼)만에 국민의 생존, 일사분란한 병영 문화, 다양성과 복지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과거의 성과도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갈 길에 비하면 과거는 쉬웠다. 밀은 이미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그런 준비가 되어있는가? 류시민은 마지막 장에 국가 안전보장 법을 예로 안되어 있다고 말한다. 위장 간첩 사건 등 은 현재 진행형이거나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진행되었었다.

    무제한적인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밀이 주장했다

    보장, 복지를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의 개인의 무제한적인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밀이 주장했다. 류시민도 한국이 이렇게 변했으면 한다고 국보법을 특히 예로 들어 주장한다.

    한 개인이 50년 살았다면 그 신념을 바꾸기 어렵다. 박정희 세대 향수를 가진 지금 7,80대가 박근혜를 국가 리더로 만들었다. 한국은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노년층이 대부분 투표권을 가진 지금은 그 대비가 어려워 보인다. 지금 노년층의 공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한발 비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 이런 예는 과거 무수히 많다. 차세대가 개인의 연금, 복지를 보장한다 믿고, 100년 후 역사에 길이 기억될 세대가 되었으면 한다.

  • 가네코 후미코

    가네코 후미코

    isbn: 9788990062796

    한국 근대사를 보면 참 답답하다. 엄중한 시기에 중, 러, 일의 이권에 끼이고, 국내 개혁의 압력을 대응하느라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 국가의 힘이 약해지면 개인이 두드러진다. 망해가는 조선을 독립시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독립 운동지사들이 그런 예이다. 국가의 힘이 강하면 개인이 희미하다. 개화를 하면서 근대 서양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일본, 제국주의 일본, 가부장적인 가정의 환경에서 무정부주의로 길려진 가네코 후미코가 다른 예이다. 그녀가 현재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

    가네코 후미코, 박열 등 은 1920년대 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에나 나올법한 혐의로 구속 되었다. 일본 천황 폭살 모의 혐의. 평소면 이런 혐의는 성립할 수 없다. 그러나 관동 대지진의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무리수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재판 중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켰고,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박열과 옥중 결혼을 했다. 재판장의 계속된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사형 선고를 받아냈다. 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신념을 지키야 하는지 모르겠다. 가네코 후미코가 말했듯이 오늘 죽고, 내일 살기 위해서인가? 해방 후 박열이 전향을 했니 마니하여 말이 많은데, 가네코 후미코는 이런 논쟁에서 자유롭다. 만약 가네코가 박열과 같이 살아서 석방되었다면 그 후 행적이 궁금하다.

    가네코 후미코는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하고 조선에 묻혔다. 그 넓은 일본에서 그녀를 받아줄 땅이 없었다. 현재 한국과 일본 관계를 보면 답답하다. 과거를 청산?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야 하나, 과거 미친 한국 정부와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 과거의 일본인들 때문에 진행이 안된다. 운요호 사건 후 100년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과거에 묶여있다. 만약 한국이 운좋게 근대화에 버금가는 다음 물결을 탄다면 이런 식의 일본은 흔적도 없이 없앨 수 있다. 우리가 당한 이상으로 할 수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