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지금 한국사회가 원하는 의견을 이미 150년 전에 주장했다. 개인이 자유롭게 생각하는 사회가 혁신을 할 수 있다. 여러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생각을 용인하는 사회가 천재를 배출하고 이런 사회만이 개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과거 삼성이 천재 한 사람이 수만명을 먹여 살린다고 했는데? 이는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파악한 주장이다. 만약 그렇다면 아프리카 등 덜 발전된 나라에서 인재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지금 한국에서도 그런 인재가 나오기 힘들다.(굳이 노벨상을 기준으로 하자면…)
그러나 개인의 의견을 무조건 존중하지 않고, 반론에 대한 대응으로 그 논리가 더 강해진다.이런 부분은 과거 장자와 혜자?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상급자가 의견을 내면 직원? 추종자?가 반론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잘되면 리더의 능력 탓으로 언론이 약을 판다. 이런 방식으로 안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언론이 이를 기사로 내지 않는다. 자유로운 반론으로 처음 제시한 의견을 검증한다면, 불필요한 실패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주장이 이런 반대 의견을 넘어설 정도로 논리적이거나, 리더가 실패할 줄 알고도 실행할만큼 강한 의지를 갖거나, 국가와 같이 그 단체가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면, 실행도 나쁘지 않다.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하더라도 다음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갖는다.
저자가 밝혔듯이 영국 시민이 150년 전 이런 생각으로 세계를 누볐다. 그러나 아쉽게 지금 우리가 분단, 정전의 분위기, 불필요한 유교 영향 등 의 이유로 이런 자유를 누리지도 못하고, 원하지도 않는다. 옆의 북한과 비교하면 한없지 자유로운 한국이 과거 150년 전 영국에 비한다면 한심하다. 생각이 자유로운 한국을 만들기 위한 그 첫걸음이 통일이다.
어느 부분에서 밀의 자유론과 마르크스의 자본이 자유주의 정치와 사회주의 정치를 대표한다고 했다. 이 부분 역시 정확하다. 그 둘이 한없이 대립을 하지 않고, 서로 보완한다. 한 사람이 자유롭게 생각하여 성공하면 잘 살겠지만, 실패하면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 생계에 대한 염려가 자유로운 생각을 방해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국가? 단체? 개인이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
밀이 동인도회사의 직원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은 그의 오점이다.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인도, 한국의 자유가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반론에 제대로 답하기 어렵다.
또한 역자가 밝혔듯 판단의 시점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할지 말지 확실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행동을 제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미국 등 국가가 이 제약을 negative 규제로 극복했다. 향후 문제를 징벌적 손해 배상으로 처리하여, 시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도록 법을 설계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열심히 모았지만, 너무 많아 태그를 입력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입력할 때 파일의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 베이스에 정리했다. 언젠가 얼굴을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응용하여 판별하려고 했는데, 2016년 정도에 개발된 openface를 찾았고 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인터넷의 누군가 좋은 튜토리얼을 (영문)만들었고 이를 많이 참조했다. 또한 openface가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docker 이미지로 제공되는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목표한 4명의 얼굴을 학습시켰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모든 파일을 분류 했다. 모델을 만들기는 금방인데, 사진에서 얼굴찾기, 그 얼굴이 누구인지는 확인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내가 가진 PC로 3일..)을 썼다. 얼굴 인식 후 이를 파일로 기록하였고 아래와 같다.
=== /root/picture/사진/20150211_202325.jpg ===
=== /root/picture/사진/MyPhoto_0149.jpg ===
Predict Daewon @ x=2075 with 0.66 confidence.
=== /root/picture/사진/20140412_162452.jpg ===
List of faces in image from left to right
Predict Minsu @ x=1377 with 0.63 confidence.
Predict Daewon @ x=1549 with 0.86 confidence.
Predict Minsu @ x=1780 with 0.60 confidence.
Predict Daewon @ x=1893 with 1.00 confidence.
=== /root/picture/사진/20130219_152444.jpg ===
Predict Daewon @ x=63 with 0.52 confidence.
=== /root/picture/사진/20121208_110821.jpg ===
=== /root/picture/사진/사진110702_003.jpg ===
=== /root/picture/사진/사진120207_010.jpg ===
Predict Minsu @ x=732 with 0.59 confidence.
=== /root/picture/사진/20140405_160811.jpg ===
Predict Miae @ x=1288 with 0.99 confidence.
=== /root/picture/사진/20140406_085437_ShearesAve.jpg ===
Predict Daewon @ x=775 with 0.98 confidence.
=== /root/picture/사진/20131013_134752_과천동.jpg ===
가끔 한 파일에 여러 이름을 기록하는데, 아마 학습하지 않은 인물이 사진에 있기 때문이다. 신뢰도 0.8 미만이면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지웠다. 공백을 지우고, 여러 행을 한 행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 python 스크립을 사용 했다. sed를 사용하려 했으나, python이 낫다. docker로 디렉토리를 root 아래에 바로 마운트하여 경로에 root가 포함되었다. vim으로 해당 경로로 모두 변경했다. 데이터베이스에 굳이 신뢰도와 얼굴 위치를 넣지 않아도 되어 모두 지웠다.
#_*_ coding: utf-8 _*_
import re
import sys
from signal import signal, SIGPIPE, SIG_DFL
signal(SIGPIPE,SIG_DFL)
result_file = open('./resultv3.txt','r')
flag_found_path=False;
flag_found_prediction=False;
num_lines = sum(1 for line in open('./resultv3.txt'))
for x in range(num_lines):
context=result_file.readline()
#path를 찾는부분.
path = re.compile("=== .* ===")
searched_path = path.search(context)
#predict를 찾는 부분
prediction = re.compile("Predict.*")
searched_prediction = prediction.search(context)
#===로 시작하는 부분.
if searched_path != None:
flag_found_path=True
#간단한 버전.
path_str = searched_path.group()
print('\n'+path_str,end=',')
if searched_prediction != None:
predict_str = searched_prediction.group()
print(predict_str,end=',')
이슬람에 이어 그렇게 야하다는 아라비안 나이트를 읽었다. 10권 넘어가는 완역본도 있으나, 내가 근처 도서관의 구한 책은 5권으로 완역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왕비의 부정을 목격한 왕이 왕비를 처형하고,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매일 처녀를 죽인다로 시작한다. 그런데 완역된 책은 좀 자세하게 기록했다. 사리야르 왕과 그 동생이 큰 국가를 지배했다. 어느날 동생이 왕비의 불륜을 목격했다. 이에 분노하여 왕비를 처형하고 형에게 찾아가 이 분함을 얘기했다. 사리야르 왕이 동생을 위로하며 같이 사냥을 나갔다. 그러나 동생이 이 전에 사리야르 왕비의 더 큰 불륜을 목격했다. 이를 형에게 말했으나, 형이 믿지 않았다. …왕비를 처형했다…마신까지 유혹하는 여자에게 분함을 느껴 그 국가의 처녀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다.
정도가 심한 액자식 구성으로 참 따라가기 힘들다. 읽다보면 사리야르 왕의 이야기도 실재 역사인지 허구인지 헷갈리게 된다. 역자, 작가의 문단 구분이 없다면 이야기를 어디에서 시작했고, 어디에서 끝냈는지 모를 수 있다. 1,001일동안 기억한 셰헤라자드의 기억력이 대단하고, 삶에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소설의 주제인 권선징악과 거리가 멀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비참하게 죽거나, 죽을때까지 환락을 누렸다. 상업을 중시하는 지역인지라 부자의 아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딱 4문장만에 그것도 향락에 빠져 쫄닥 망한다. 이후 모험(무역업, 사기업, 강도질 등)을 하여 많은 부를 모아 다시 향락에 젖어 잘 살다 죽는다. 신바드에 모험에 보면 선장이 실종, 사망한 선원의 소지품을 귀국후 후계자에게 꼭 전달해준다. 이를 보면 신용을 중시한 분위기에 상업을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중동 지역이라, 이슬람이 버프를 많이 받았다. 기독교는 완전 너프되어 악마의 자손들 정도로 묘사된다. 기독교 외 조로아스터교도 그리 대접을 잘 못받았다. 마신의 등장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도깨비와 달리 거의 강도 수준으로 행동한다. 병속에 갇힌 마신을 풀어주니 죽이려하질 않나, 멀쩡한 사람을 납치, 감금한다. 이에 등장인물 또한 터프하다. 강도, 사기꾼, 도둑이 주로 등장한다. 그 시대 이런 인물들이 유명했음으로 짐작된다.
왕, 칼리프 역할 또한 우리의 성군과 다르게 독특하다. 정치는 뒷전이고 지 하고싶은데로 세금을 사용한다. 왕의 말 한마디가 신하, 국민의 목숨을 좌우한다. 우리도 그랬는데 이 동네는 특히 심하다. 술과 이야기를 좋아하여, 말 잘하는 인물이 성공하는 경우가 꽤 있다.
잘생긴 남자, 이쁜 미녀가 많고 성적 묘사를 자세히 했다. 항상 대부분 첫눈 사랑한다. 문제는 대를 이어 조카와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와 여자끼리 결혼하는 경우도 등장한다. 셰헤라자드와 그 동생(여자)이 사리야르 왕과 동침하는 부분도 충격이다. 같이 이야기를 들었는지 뭘 했는지 모르겠으나…가끔 나이트 클럽이 아라비안 나이트인데 왜 그렇게 했는지 충분히 이해간다.
1,001일동안 그 동네 설화를 모은 책인데,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 시대 지역의 특성,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인간이 먹기 위해서는 노동을 해야만 한다. 과거 수렵으로 살았을 떄 자유롭게 죽고 살았다. 그러나 부와 식량을 저장하기 시작한 이후 이는 당연했고 더욱 심해졌다.
먹기 위해 우리의 의지와 반하는 삽질을 많이 한다. 내가 관심도 없는 일을 평생 함은 당연히 나쁘다. 그러나 국가, 조직이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이를 왜곡하여 조장했다.
그러나 조만간 발전될 기술로 우리는 왜곡된 현실을 부정할 수 있다. 기계가 인간보다 단순한 작업을 훨씬 잘한다. 단순한 직업은 없어지기 때문에, 기계와 경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런 관점역시 인간이 일을 해야만한다는 생각을 바탕에 두고 있다.
지금 수준의 생산성을 20%의 노동으로 달성할 수 있다면 왜 굳이 일해야 하는가? 생산된 상품, 재화를 나누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도 심각한 빈부 격차가 사회 문제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 국가, 조직이 이를 무시한다면 이런 불만이 혁명의 연료로 될 수 있다. 과거 사회 발전이 이런 식이었다.
작가는 국가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기본소득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하고 강력한 추진으로 자본주의를 넘어선 사회로 나아갔으면 한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원인은 물론 마르크스가 주장한 공산주의 때문이다. 샤회주의 국가가 과거 실패했지만, 우리는 이를 교훈으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 소수의 책과 생각이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예리한 생각이 위협적이다.
앞으로 우리는 순수히 어떻게 살지를 처절하게 생각해야 한다. 다시 철학의 시대가 오고있다.
우리 대부분 이슬람 문화를 무관심해한다. 대부분 이슬람 문화권 사람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경계한다. 그들은 문화적으로 열등하다. 이슬람 문화를 사랑하는 저자가 이를 아쉬워하여, 우리가 서구의 편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남을 원하며, 책을 출판했다.
우리가 이슬람 문화를 많이 알지 못한다. 잘 알지 못하는 문명을 공평한 기준으로 평가해야하나, 미국과 많이 엮여있음을 이유로 자주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 편향된 서구 언론의 의견을 자주적 필터링없이 그대로 받아들였다. 분단된 현실에서(미국의 영향으로) 이란 등 중동 국가와 친하게 지내지못해 아쉽다. 도약하기 위해 이슬람 국가 등 제 3세계와이 협력이 꼭 필요하다.
산업혁명, 2번의 세계 대전으로 서구 세력이 약 100여년동안 패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과거 수백년 영광의 시간을 보낸 그들의 자존심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