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산업혁명

  • 진화의 배신

    진화의 배신

    isbn: 9788960516915

    인간이 과거 생존을 위해 오랜 기간 인류와 같이 살아온 유전자가 현대 당뇨, 고혈압, 혈전 등 여러 질병을 만든다고 한다. 몇 만년에 비해 수 백년에 거친 산업혁명이 인류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그때는 맞았던 유전자가 지금은 틀리다.

    인류가 유전자를 완전하게 조작하기 전까지는 -아마 내 평생 안 올 것이다- 불편하지만 운동을 하고, 적게 먹고, 적당한 수분을 섭취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문제 원인을 알지만, 해결하지 못한다고 하니 허무하다.

  • 산업 한류 혁명

    산업 한류 혁명

    isbn: 9788947543194

    이런 책을 읽으면 허무하다. 딱히 답도 없는 미래를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 주장하지만, 과거 한국이 왜 빠른 성장을 했는지 제대로 분석하지 않아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국이 성장했을 수 있었던 이유를 찾았다면, 과거 대항해 시대 이후 서유럽이 성장한 이유도 분석할 수 있다 본다. 그러나 역사에 이런 당위성이 없음이 확실하다.

    한국이 세계 2차 대전이후 유일하게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변한 나라다. 선진국, 후진국 구분, 그리고 굳이 2차 대전 이후로 제한하여 논란있는 주장이다. 내가 보기에 여기에 필연보다 많은 우연이 있다. 국가 구성원이 뛰어남도 여러 요인 중 하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우연 요소-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일들-가 대부분 우리를 결정했다 본다. 기성세대(저자를 포함한)가 이를 마치 그들 세대만의 능력인마냥 주장하는 바는 우리는 뛰어났고, 다음 세대는 이래야 한다는 꼰대 주장으로 생각된다. 지금 소위 말하는 선진국이 과거 신대륙 발견부터 엄청난 악행으로 이루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능력이 부족하여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우리와 미래를 위해 좋지 않다. 작가는 대놓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주변 국가, 환경을 비교하여 간접적으로 주장했다. 또한 환경 변화로 저자가 맞다 늘어놓은 근거가 틀렸음을 지금 확인할 수 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중국 반도체 폭망), 코로나로 인한 선진국 민낯, 여전히 삽질하고 있는 일본, (일본)보복에 대해 탁월하게 대응하는 한국 등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 사실이 많다.

    (내가)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없다. 그러나 미래 생존을 위해 저자가 말한 바를 실천하기 보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존버는 개인과 국가에게 필요하다. 전후 70년 짧게 보지말고, 앞으로 300년 길게 보고 각자 철학을 가지고 대비했으면 한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isbn: 9791188910175

    스마트 팩토리, 4차 산업혁명이라 요즘 난리다. 이런 시기 도움이 될까 책을 선택했지만 별 도움되지 않았다. 저자는 장미빛 미래를 보여주는데, 저자도 잘 모르고,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적용한다 해도 영업이익을 극적으로 증가시킬 수 없어 보인다.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을 외치는데, 딱히 성과가 없는 현실이 씁씁하다.

    저자가 생각한 방향은 맞다고 보지만, 구체적으로 이렇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러한 미래 불확실함이 도전할만 하다. 너도 나도 모른다면 누군가 빨리 성공하여 이 방향이 맞다 우기면 된다. 저자도 이런 기법으로 사례를 제시했다. 비록 실패한다 해도 이렇게 도전하는 자세로 다음 기회에 성공 확률을 높여 준다. 의미없는 삽질을 하다 과거 대항해시대 유럽 국가처럼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 한국은 이런 불확실한 부분에 별로 투자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잘 따라왔는데, 없는 길을 개척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지금 이런 관성을 깨기 좋은 시점이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등 이 제조업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 원가가 0으로 수렴하는 IT 산업과 확실히 다르다. 재료를 사용하고 고정비가 들어가는 제조업 특성으로 게임 회사 영업 이익율 50%까지 올릴 수 없어 보인다. 제조업 영업이익이 10%면 훌륭하다.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 없는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이 이런 부분에 효과적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이 어떤가를 연구하는 인문학이 이런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연구하여 이익을 증가시킬 수도 있지만,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