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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isbn: 9788990062673

    읽기 힘든 책이다. 너무 세세한 사실을 기록했지만 읽는 사람은 과연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다. 내가 관심가지지 않는 신대륙 초기 시대(캐나다), 19세기 영국이 점령한 인도에서 있었던 작은 사실을 기록했다. 지겹고, 이를 알게되어서 어떤 이득을 얻을지 모르겠다. 작가가 기록한 인물이 유명하겠지만, 나는 초기 히틀러, 비스마르크, 처칠까지밖에 모르겠다.

    개인이 시대를 반영하여 역사를 만들어나간다. 시간을 돌려 똑같은 상황에서 다시 시작한다면-마치 게임에서 세이브, 로드처럼- 당연하게도 지금 알고있는 역사와 다르다. 그 행동을 할 수 없어 우리가 역사를 인정한다. 우연하게도 일어난 역사적 사실에서 교훈을 찾을 필요도 없고, 당위성을 부여할 수도 없다. 이런 생각으로 이 책을 보면 작가가 말하는 서양 역사중심 세계사가 아니꼽다.

  • 세상을 뒤흔든 전투의 역사

    세상을 뒤흔든 전투의 역사

    isbn: 9791159253928

    인간 갈등을 극단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이 전쟁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전쟁 배경, 경과, 전쟁 결과, 이후 사건을 보면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쉽게 알 수 있다한다. 국방방송에서 했던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20년 4월 어이없게 종방했다. 이 책역시 전쟁으로 역사를 돌아봤다. 유필하가 지었는데 배경 지식, 전투를 설명하여 대단하다 생각한다.

    알렉산더가 처음 보병을 모루로, 기병을 망치로 활용했다고 한다. 한니발이 망치와 모루 전술을 정확하게 구현하여 로마군에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자마 전투에서 스키피오에게 패했다. 이 결과로 나중에 카르타고가 로마에 멸망하게 된다. 전에 읽은 귀곡자가 정확하게 집었다. 일을 시작함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내부 결속이 중요한데, 한니발은 로마를 상대로 혼자 전쟁을 시작했다. 결국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칸나에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큰 성과 없이 돌아와야 했다.

    저자는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한신, 알렉산더를 위대한 장군으로 언급했다. 빈약한 군대로 항상 승리하여 높이 평가했다. 잔인한 정복자로 알려진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상대로 1:100 열세를 극복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세계 2차대전을 겪으며 몇 십만명이 사상자에 기록된다. 최근 전쟁인데 많은 사상자가 나온 점에서 고대와 현대에 전쟁을 수행함은 큰 변화가 없는 듯 하다.

  • 미셸보의 자본주의 역사

    미셸보의 자본주의 역사

    isbn: 9788964620625

    유럽(자본주의는 상업으로 부터 시작했으니까) 역사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설명했다. 중간 도표는 부르주아지, 프롤레타리아 계급과 미국 제국주의, 피지배 국가, 식민지 국가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설명한다.

    page 412.

    자본주의는 계급, 국가, 환경을 착취하면서 개인(집단) 이득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이다. 15세기 식민지 현지인을 학살하고 그 땅 자원을, 노예 무역으로 아프리카인을 착취했다. 18세기?(초기 자본주의 시대)농업 생산력 증대로 인한 도시 실업자, 아동, 여성을 착취했다. 현대에 스케일을 키워 지구를 착취하고 있다. 이런 극단을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중도를 추구하는 동양에서 시작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앞으로 자본주의 큰 흐름에서 생존하려면 극심한 불평등,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과거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대립이 지금 자본주의 대 환경 대립으로 다시 재현되는 기분이고, 승자는 이번에는 환경이다.

    과거 영화 메트릭스 안 배터리로 인간과 현대 사회인이 비슷하다. 우리는 누군가 이미 만든 상품을 구매하고 편하고 즐겁다는 생각으로 만족한다. 경제 활동은 이를 위함이다. 이런 접근은 당연하고 권장된다. 한 번 소비에 중독되면 이를 벗어날 수 없다. 소비하기 위해 사는건지, 살기 위해 소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포드가 이런 생각으로 노동자 급여를 올렸는데 탁월한 생각이다. 이런 조작과 매트릭스 안에서 빨강, 파랑 약이 겹친다. 상품은 내가 원해서 만들어지지 않았고, 누군가 부를 축척하기 위해 만든 상품을 우리는 만족이란 생각? 신념? 경쟁심으로 구매한다.

  • 지리의 힘

    지리의 힘

    isbn: 9788993178708

    지리의 힘은 지형이(주로 높은 산맥, 강, 평야 등) 인간 활동에 제약을 주고 국가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읽혔다. 주로 중국, 한국/일본, 유럽, 아프리카를 그렇게 설명했다 그러나 뒤쪽에 있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북 아메리카는 근대 강대국이 그어놓은 선으로 지금 국가를 설명하려 한다. 조금 애매하다. 지형이 정치에 영향을 주고, 지금 현대 국가를 만들었는지… 너무 서구 중심적인 세계관을 보여준다. 두 번 읽어볼 책은 아닌 듯 하다.

    21.11.10 업데이트

    다시 읽었다. 전과 다르게 많은 지식을 얻었다. 각 국가가 산맥, 하천, 대양 등 자연이 만든 경계로 구분되어 졌다. 1차 대전을 겪으면서 임의로 분할된 중동같은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중동이 복잡한 이유가 이 국경선 때문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처럼 종교적가 국가를 분리한 경우도 있다. 중국이 세계 물동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말라카 해역을 대신할 여러 나라와 접촉하는 행동도 이해할 수 있다.

    지리가 대부분 결정하고, 국제 관계가 이에 대응한다.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당분간 지리가 우리 삶 대부분을 결정했고, 영향력이 유지될 것 이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7, 순조실록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7, 순조실록

    isbn: 9788958628170

    정조를 넘어 순조까지 왔다. 이 시기가 대략 1,800년으로 세계는 급하게 변하는 중이었다. 작가도 책 후기에 말했듯이 정조가 오래 살았어도, 조선이 비극을 피할 수 없었다. 정조 능력이 조선 초 세종과 비슷했다. 무력은 세종을 넘어섰다. 조선 초 세종은 찬란한 업적을 남겼지만, 조선 후기 정조는 후세에 아쉬움을 남겼다. 두 왕 능력치가 비슷한데 다른 결과를 만든 이유가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성리학 등 조선 초 건국이념을 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함이다.

    조선 초 건국 이념이 새로웠고 잘 먹혔다. 그 후 300년이 지난 후기에는 이 생각은 낡고 고루해졌다. 서양에서 생긴 자유, 평등, 자본이 새로운 생각으로 이를 이어받았다. 이런 부분을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고, 과거 성리학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정조가 우리에게 아쉬운 이유다.

    이제 남은 책 권수는 2개인데 기록도 부실하고 내용도 별로다. 그리 읽고 싶지 않다. 조선왕조실록은 결국 왕, 공신, 사대부, 친척 중 누가 권력을 잡느냐를 다룬다. 왕조 500년동안 정권 획득, 유지를 위해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