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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isbn: 9788958628019

    전에 국가가 제공하는 조선왕조실록 원문과 이를 번역한 문장을 읽었다. 시대순으로 기록되었으나 간략하게 기록했고 배경을 설명하기 않았다. 조금읽다 지쳐 그만 읽었다.

    조선 전체 역사를 설명한 책은 많지 않다. 주제를 크게 잡으면 작가가 글을 난잡하게 작성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언젠가 교과서를 제외한 조선역사 전체를 알고 싶었는데 위 제약으로 찾지, 읽지 못했다.

    도서관에서 운좋게 이 책을 찾았다. 조선왕조실록 같이 거대한 기록을 독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만화를 미디어로 선택한 점은 탁월하다. 같은 내용을 로마인 이야기처럼 글로 썼다면, 작가는 쓰다 지치고, 독자 역시 읽다 지친다. 나도 로마인 이야기를 초반 빠르게 잘 읽다가 지쳐 뒤쪽을 대략 읽었는데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었다. 같은 내용을 영화, 동영상으로 전달한다고 하자. 무지막지한 제작비로 투자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삼국지 적벽전쟁 투자비의 몇 십배를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다. 만화야말로 가성비를 고려한 최적의 선택이다.

    박시백 작가가 역사지식을 많이 알고있더 실록에 몇 줄 기록을 작가 상상(근거에 따른)을 추가하여 독자에게 확실하게 전달한다. 실록에 기록된 생사한 단어를 내가 일고 해석하고, 그 배경을 다른 책을 찾아 읽는다면 엄청난 시간,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작가 지식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전체 20권 중 아직 2권만 읽어 이런 글쓰긴 아직 이르다. 그러나 학자아닌 나 같은 일반인이 실록을 이해한다면, 최상 선택 중 하나이다.

  • 친일 숭미에 살어리랏다

    친일 숭미에 살어리랏다

    isbn: 9788993854466

    요즘 현대사 관련 책을 주로 읽는다. 전에 인터넷이 건국절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그때 떠들기 좋아하는 누리꾼들 수다로 생각하고 별 관심 없었다. 특정 세력이 과거를 왜곡하려함을 알고나니, 내 현대사 무관심이 부끄럽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을 완성했다. 이승만 방해만 아니었으면 진작 친일인물을 처단했다. 늦었지만 그들을 심판할 수 있어 다행이다.

    간도특설대 장교 경력을 가진 박정희를 당연히 친일인명사전에 넣어야 된다. 그러나 이 문제로 고민했다. 당시 이명박 집권층과 관련있어 보인다. 결국 “박정희 혈서 사건”으로 박정희가 뺴박으로 인명사전에 포함되었다. 저자가 이 사건을 눈 앞에서 겪었다. 집권층이 숨기고 싶던 흑역사를 기록한 신문 쪼가리를 발굴했다. 그 때 저자가 정말 짜릿했겠다.

    현대사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암흑기였다. 건국절 논란, 5.16혁명썰, 국정 교과서 편찬으로 역사 왜곡, 한일 위안부 협상 등 많고 많은 사고를 만들었다. 그 시기 나도 격렬하게 저항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앞으로 역사 사실을 블록체인 기술로 기록해야한다. 특정 정치세력이 과거 세탁을 할 수 없도록 확실하게 막아야된다. 죽어서도 이름에서 똥내가 나야한다. 미래 친일파는 춘추시대? 국경을 넘지 않아 사서에 반란 주동자로 기록된 명재상 예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당시 사람이 기록하지만 판단은 후세가 해야 한다. 천년이 지나도 이명박근혜 똥내는 날 것이다. 내 집 근처 똥내나는 시설이 있다면 이사간다. 그러나 역사는 그 똥내 주인을 기억해야 한다.

  • 역사와 책임

    역사와 책임

    isbn: 9788984318922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의 것이다. 책 머리 문장이 가슴을 울린다. 공자가 춘추를 완성하니 간신적자가 두려움에 떨었다. 이렇듯 역사가 엄중하게판단해야한다.

    우리는 그러한가? 세월호가 5년전 침몰했는데도, 아직 책임자를 밝히지도 처벌하지 못했다. 과거 독재국가가 행한 무자비한 폭력을 사과하지 않았다. 심지어 국정원은 몇 년전에 가짜 간첩을 만들려했지만, 다행히 법원 제지로 실패했다.

    과거 한국 엘리트는 일제 친일파를 계승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친일, 친미, 독재 그늘아래 수많은 변신으로 권력을 잡고 유지했다.

    우리-일반 대중-는 다만 이들이 나쁘다고 비판하면 역사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국민이 대한민국 권력의 원천이다. 지배층이 멍청하고 무능력하면, 그들을 뽑은, 그들이하도록 무관심했던 일반 대중 잘못이다. 올바른 역사관으로 정의롭고 능력있는 지도자를 뽑아 우리권력을 빌려줘야한다.

    국가가보장하는 정규교육과정이 올바른 역사관을 보장하지 못한다. 옆나라 일본을 보면 명확하다. 우리도 과거 박근혜 정부가 이런 행동을 했다. 우리는 국가가 말하는 말이 정확한지 비판해야 한다. 틀린 부분을 지적하고 수정시켜야 한다. 비판하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비판하는 사람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경로로 정보를 얻어야한다. 자신 생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노예로 살것이다. 정의구현이 문제가 아니다. 내 권한을 위임받은 지도층이 병신짓을 하여 내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

  • 꼭 알려주고 싶은 일본 이야기

    꼭 알려주고 싶은 일본 이야기

    isbn: 9791155281970

    일본을 말하는데 왜 한국을 넣을까? 일본은 질서를 잘 지킨다. 일본은 공간을 잘 활용한다. 일본은 건축물 설계를 잘한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보다 못하다. 질서를 잘 안지킨다. 공간 활용을 못하다. 건물 설계를 못한다. 한국 상황이 안타깝다. 한국은 이런 일을 잘하는 일본을 따라야한다. 작가가 책 내용 80%를 이런 식으로 독자에게 훈계한다. 나는 이런 작가의 관점을 아니꼽게 본다.

    각 국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그 나름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 한국이 비록 일본보다 범죄율이 높더라도 보통 사는데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일본보다 잘 사는 미국 범죄률은 왜 말하지 않을까? 미국인은 일본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런 관점은 책에 하나도 없다. 과거 작가가 부러웠던 일본만 있다.

    이런 논조로 말하니 일본을 알고싶은 마음이 싸그리 사라졌다. 왜 그들을 한국과 비교하지않고 이해할 수 없는가? 작가가 원한 이 책 제목은 사쿠라의 혼이었다.

  • 노동,성,권력

    노동,성,권력

    isbn: 9788970129587

    총, 균, 쇠에 버금가는 책이라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총, 균, 쇠는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차이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쉽게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은 사실을 세세하게 설명하여 난잡하다. 또 주제와 다른 사실을 설명하여 설득력이 낮았다.

    인류가 어떻게 현재 문명을 만들었는지 앎은 중요하다. 수만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동물이 인간으로 어떻게 진화했고, 농사를 시작했고, 금속을 제련했고, 제국을 만들어 다른 사회를 착취했다. 인간은 환경의 절대적 지배를 받았고, 순전히 우연으로 지구를 지배할 수 있었다.

    생물 진화를 다시 한다면, 절대 현재 조건과 같을 수 없다. 파충류가 지배했거나, 몇 억년을 보내도 우주 탄생을 알 수 없을 수 있다. 이런 조건에서 빅 히스토리가 우리에게 운이 좋다라는 의미만 준다. “과거를 앎으로 미래를 예측한다”거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틀리다.

    과거를 보고 미래를 알려면 이런 스케일 큰 책이 아니라, 어떻게 하여 이런 결정을 했다는 작은 스케일의 역사책을 읽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