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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국가 인도를 떠나며..

    종교 국가 인도를 떠나며..

    길고 길었던 54일 인도 체류를 끝냈다. 특히 남들 다나고 우리만 남은 마지막 2주는 정말 길었다.

    고속?도로에 거꾸로 달리는 자동차들, 밤에 갓길로 당당히 걷는 용자들. 쓰레기를 뒤지는 소, 들판을 점령한 개/돼지/양을 보면 인도가 동물의 왕국이다. 후진적인 정치로 차별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깨끗함” 생각을 하지 않고, 밤 11시 야간 공사는 당연하다. 층간 소음이 무엇인지 모른다. 거리의 거지, 공원에 사람/동물 배설물을 자주 본다.

    너무 않좋은 면만 보았는데 좋은 무엇이 있겠지.

    이네가 세배는(베트남 정도??베트남 좋은 나라) 잘살아아 차가 잘 팔린텐데. 성공 하겠지? 제발 새벽 5시 기도하지 말고, 오늘 어떻게 해야 돈 벌수 있을까 고민했으면 한다.

    2019년도 여기 180일 있을 생각하니 갑갑하다…요가라도 배워야 하나..







  • 벵갈루루 2박 2일 여행기

    벵갈루루 2박 2일 여행기

    이번 주 2일 쉬어 벵갈루루에 5명이 한 팀을 만들어 놀러 갔다. 같이가는 동료가 모든 계획을 작성했고, 나는 짐짝 1로 얹혀갔다.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금요일 회사에서 출발하는 교통편과 숙박 2일을 무료로 제공했다. 회사가 게스트하우스와 어떻게 계약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돈을 굳혀서 좋다. 이렇게 보면 경쟁이 정말 소비자에게 좋다.

    가는 중간 고압선에서 놀고 있는 원숭이떼를 봤는데 못찍어서 아쉽다.

    미국인이 금요일 밤을 신에게 감사하나, 인도인은 주 6일 근무라 그런게 없다. 힌두교에 많은 신들 중, 왜 주 5일 근무를 주장하는 신이 아무도 없을까?

    나는 나에게 감사하며 핫하다는 District 6 beer에 도착했다. 수제 맥주집이다. 인도인보다는 근처 외국계 회사 직원들이 많이 보인다. 크리켓 좋아하는 인도 펍과 다르게 축구를 보여준다. 다른 테이블과 달리 폭풍 흡입을 했다. 우리처럼 먹는 테이블이 없었다. 다른 테이블 3팀이 바뀔때까지 앉아있었다. 라거, 밀맥, 흑맥, ?? 4종류를 취급하는데, 아쉽게도 에일을 먹을 수 없었다.

    다음날 쇼핑을 위해 MG 로드(마하트마 간디)에 도착했다. 여기는 그냥 평범한 물건을 파는 거리이다. 관광객 삥 뜯어먹는 거리 정도? 각 상점마다 handcraft가 많이 보이는데, 아무런 브랜드가 없다. 디자인도 구리고. 무엇보다 내가 그 가게의 유일한 손님이었다. 숄이 좋다길래 한번 봤는데, 손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구리다.

    다음으로 Leela Palace로 갔다. 지하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캐시미어, 카페트 등 수제 제품을 파는 상점이 많았다.

    길이 2m, 폭 40cm의 캐시미어 숄을 처음 5,000으로 불렀는데, 친구라서 4,500으로 할인해 준다했다.

    에 해준다고 한다. 이런 사기꾼 놈, 언제 봤다고 친구란다. 최종으로 1/3가격인 1,700루피(약 20,000원 정도)에 총 11장을 사기로 했다. 물론 나 혼자 산게 아니라 같이 간 일행까지 모두 합해서. 꽤 괜찮은 딜이었다. 이걸 모르면 정말 눈탱이 맞는다.

    개인적으로 wool로 만든 러그를 사려했는데, 얘네들이 약 300,000원부터 시작했다. 마누라가 반대해서 사질 않았는데 최종 가격 약 150,000까지 내려서 살 수 있을 듯 하다. 디자인은 맘에 들지 않고, 관리하기 힘들어서 그냥 두기로 했다. 크기도 좀 작은 듯 하고.

    테이크 전 나온 피자가다음으로 피닉스 마켓 시티에서 다른 물건을 찾아보았다.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쇼핑 몰인데 가격은 그리 안싸다. 어떤 품목은 더 비싸다. 디왈리 축제 기간인데도 비싸다니.

    시간맞춰 Druid Garden으로 이동하여 스테이크를 자르고 하루를 마감했다.

    웃긴 점은 주문을 태블릿 PC로 받는데, 음식을 체계적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이놈들은 형식만 그럴 듯하지, 그 내용을 잘 지키지 않는다. 고기 익힘 정도도 우리가 주문한 내용과 틀렸다.  한번 주문하면 세번씩 물어봐야 하고. 쩝.. 스테이크 전 나온 피자가 맛있다.  스테이크는 그닥..

    이제 2주 만에 처음 나왔는데, 나머지 일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하다.

  • Anantapur 방문

    Anantapur 방문

    쉬는 날이라 숙소에서 가까운 호텔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약 4km 거리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점심 시간이 오후 12시부터 시작한다. 잘 몰랐는데, 카레만 주문하여 나중에 난을 주문했다. 카레 + 난으로 한 세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자세히 메뉴판에 설명되지 않았다. 현지인들이 난 말고 밥을 먹기도 하는데, 무슨 음식인지 잘 모르겠다.
    배불리 먹고, 할게 없어 숙소까지 걸어왔다. 한 시간 걷다 보니, 목이 매연, 먼지에 막혀오고, 코가 정화처리 안된 하수구의 냄새로 괴로웠다. 28만명의 사람이 사는 도시라기엔 너무 복잡하고 정비가 안되어있다.

    도시에 노숙하는 소, 개가 돌아다니는데, 이들도 우리를 여유롭게 쳐다본다.

    앞으로 다시 걷지 않겠다.

  • 인도 출장 가이드

    인도 출장 가이드

    isbn: 9791195893645

    정말 이런 책이 있었다니 놀랍다. 인도가 우리가 보기에는 정말 먼 나라다. 당나라 현장, 신라 혜초가 대단하다. 전에 한비야는 인도가라고 했는데 왜 가라고 했을까? 많이 불편해 보이는데. 심지어 히말라야 가는 경로도 네팔이 더 빠르다고 한다. 요즘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해있어 친숙하지만, 과거 저자가 오지에 가는 기분으로 인도에 다녔다.

    내 친구는 8년전 인도에서, 비행기 출발 몇시간 전에 인도 택시기사와 딜했다고 한다. 절대 공항 픽업이 필요하다 주장한다.

    한국인이 인도에 가기 위해서는 비자를 받아야 된다. 감히 인도따위가 나에게 비자를 요구한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저자가 이런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우리가 인도인의 비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인도도 동일하게 대응한다고. 내가 살면서 인도 무비자로 가지 못할 것이다. 체류기간이 비자 발급후 1년 중 180일 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인도 방문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더러운 음식을 먹으면 걸린다는 A형 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파상풍, 말라리아 예방약을 갖추는데 한 25만원정도 썼다.

    인도인들은 시간에 대한 관념도 느긋하다. 직항 비행기로 가야 속편하지, 중간에 지연되어 비행기를 놓친다면 전혀 보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