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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전쟁 실록

    조선 전쟁 실록

    isbn: 9788934981497

    조선이 외침을 많이 받았다고 알았다. 조선 건국 초기 왜구 침략이 그 횟수 대부분을 차지한다. 왜구 침략을 제하면 굵직한 임진, 정묘왜란, 병자호란, 양요가 있고, 성공적인 전쟁으로 북방 개척을 들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조선이 왜란, 호란을 중심으로 200년간 평화로웠다.

    조선이 겪은 전쟁 대부분이 남을 침략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방어전이다. 그 방어전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왜란 때 국토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이이가 주장한 10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설정한 방어 전략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지 않았다. 국가 존망이 달려있다 보고, 내가 가진 장점, 단점이 무엇이고 일본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기는 어떤지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판단했어야 했다. 말로만 전쟁에 대비했다하고, 실재로는 하지 않았다. 전쟁수행 의지가 없고 능력이 부족했다.

    인조 역시 조선과 청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여 병자호란을 자초했다. 국가 존엄으로 큰 손실이라 하지만, 본인이 부족함이 크다. 인조가 머리 박았을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이런 대 실패를 겪고도 조선은 군비를 증가하지 않았다. 주변에 군비를 증가할 적절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청나라 속국으로 편입되어 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이 조선과 현대 한국을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하다. 4개 강국+1개 약체국으로 둘러쌓여 군비를 어쩔 수 없이 많이 사용해야 한다. 항상 생존을 생각하여 긴장감을 가지고 산다. 누군가는 이런 환경을 비관적이라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동기가 없었던 조선을 보면 현실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 물론 4개 강국 중 하나와 전쟁한다면 이길 수 있다 믿는다.

  • 모기(The Mosquito)

    모기(The Mosquito)

    isbn: 9791135447693

    모기를 거의 700 페이지 넘게 썼다. 신대륙, 구대륙(유럽)에 대해 너무나 자세하게 기록하여 읽기 괴롭다. 거의 모든 전쟁이 모기로 인한 전염병에 영향 받았다. 특히 저자는 습지에 주둔한 여러 군대를 주목했다. 모기로 인한 결원으로 전쟁 결과를 결정했고, 전쟁 결과가 역사를 만들었음을 보면 모기가 여러 원인 중 하나였음은 확실하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습지를 손자병법이 어떻게 판단했는지 모르겠다. 서양사 위주 기록하여 동양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모기가 역사에만 영향을 주지 않았다. 공룡이 운석 충돌로 결정적으로 망했음은 확실하다. 그 전에 모기로 인해 쇠약해졌다고 한다.

    잔인한 신대륙 정착에도 모기가 영향을 주었다. (더러운) 유럽인이 신대륙으로 천연두와 말라리아를 옮길 수 있는 모기를 노예무역으로 옮겼다. 천연두, 말라리아, 흑토병이 신대륙 원주민을 몰살시켜 커피, 목화, 사탕수수에 필요한 노동력을 없앴다. 말라리아에 적응하지 못한 초기 노예가 죽어 나가자 이를 보충하려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더 수입했다. 노예 무역이 금지되자 노동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여성 노예를 강간하여 노예를 늘렸다고 한다. 세균전, 노예제, 대학살 등 단어를 생각하면 신대륙 발견 후 역사가 너무 잔인하다.

    초기 신대륙 정착지가 성공한 이유가 몸에 좋지않은 담배 수출 때문이다. 초기 역사 사실로 마리화나,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져 지금 미국이 마리화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지 않았나 싶다.

    대 모기 전쟁 중 DDT를 발명한 점은 흥미롭다. 악마의 물질로 알았는데, 말라리아로 고통받았던 시기 그 탁월한 효과로 여러 부분에 DDT를 사용했다. 이제 DDT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바뀌었다. 과거 DDT 경험에 비춰보아 유전자 가위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어렵다.

  • 세상을 뒤흔든 전투의 역사

    세상을 뒤흔든 전투의 역사

    isbn: 9791159253928

    인간 갈등을 극단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이 전쟁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전쟁 배경, 경과, 전쟁 결과, 이후 사건을 보면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쉽게 알 수 있다한다. 국방방송에서 했던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20년 4월 어이없게 종방했다. 이 책역시 전쟁으로 역사를 돌아봤다. 유필하가 지었는데 배경 지식, 전투를 설명하여 대단하다 생각한다.

    알렉산더가 처음 보병을 모루로, 기병을 망치로 활용했다고 한다. 한니발이 망치와 모루 전술을 정확하게 구현하여 로마군에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자마 전투에서 스키피오에게 패했다. 이 결과로 나중에 카르타고가 로마에 멸망하게 된다. 전에 읽은 귀곡자가 정확하게 집었다. 일을 시작함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내부 결속이 중요한데, 한니발은 로마를 상대로 혼자 전쟁을 시작했다. 결국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칸나에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큰 성과 없이 돌아와야 했다.

    저자는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한신, 알렉산더를 위대한 장군으로 언급했다. 빈약한 군대로 항상 승리하여 높이 평가했다. 잔인한 정복자로 알려진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상대로 1:100 열세를 극복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세계 2차대전을 겪으며 몇 십만명이 사상자에 기록된다. 최근 전쟁인데 많은 사상자가 나온 점에서 고대와 현대에 전쟁을 수행함은 큰 변화가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