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현대사

  • 결정적 순간들

    결정적 순간들

    isbn: 9788927810810

    대기자란 말을 몇번 들어봤다. 최근 YTN 채널에서 하차한 변상욱도 대기자이다. 시간이 지나면 기자라고 하긴 어려우니까 큰 대를 붙여 주는 것인지…

    문장에 연결사가 아예 없다. 문장이 단순하게 한 개 주어, 한 개 동사로 구성된다. 읽기는 정말 쉽다. 사마천이 과거 천하를 주유하며 인물들의 행적을 찾았다. 저자도 근대사 주요 지역을 돌아보았다. 사마천이 했듯히 마지막에 의견을 적었고, 가끔 한국과 비교를 했다. 사기 영향을 확실하게 받았다.

    주제 하나를 심층적으로 취재하진 않았다. 다수 신문 칼럼을 한 책으로 내었다. 추천사를 이국종 교수가 썼는데, 그리 와 닿지는 않는다.

    마지막 즈음에 장개석이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 독립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이라 생각된다. 한국이 중국과 너무 붙어 지낸다. 최근 “이미 시작된 전쟁”이 발간 되었는데, 우리가 중국이 생각하는 안보를 안이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

  • 일본의 야욕 아베신조를 말하다

    일본의 야욕 아베신조를 말하다

    isbn: 9791185889375

    일본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 하늘의 아들 – 천황이 있다. 센고쿠 시대 이후 쇼군이 천황을 보좌했듯이 엘리트 정치 집단이 지금도 천황을 대신하여 정치한다. 전통있어 보이지만 꼰대짓에 고인물이다. 아베 가문이 센고쿠 시대 이후 세키하가라 전투패전으로 거의 망했다가 250년을 참고 참아 메이지 유신으로 결국 집권했다. 아베 가문이 그 유명한 메이지 유신부터 유력했다.

    우리는 이와 다르게 30년만 지나도 금세 잊어버린다. 과거 친일 인사를 단죄하지 못했지만 그 후손을 용서하는 분위기다. 기나긴 조선 왕조에 대한 미련도 없다. 마지막 힘없던 조선 왕 이미지는 국민 가슴속에 깊이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현대사 신화 박정희 딸을 국민이 탄핵하여 교도소로 보내버린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나가 정치를 할 수 있다. 어느정도 자신만 있다면 대선에 부담없이 나올 수 있다. 비웃을 수는 있지만 자격미달로 욕하지 않는다.

    일본은 좀 다르다. 전통을 따지고, 가문이 유력한지 본다. 심지어 공기를 읽는다 개소리 해댄다. 우리 사회보다 더 학벌을 중시한다. 폐쇄적인 사회 특성인지도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정치하려면 이에 어울리는 배경을 내가 만들기 시작하여 후계자로 하여금 완성시키거나, 배경을 이어 받아야한다.

    그래서 일본 정치가 개판이다. 누구나 선출직에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했다. 나온다 하더라도 공기를 읽어야 하는 사회에서 당선 되겠는가? 일본 보통 사람은 순진하다. 리더가 시키면 개인 이익에 반해도 잘 한다. 집단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과민할 정도로 싫어한다. 집단과 개인 이익이 서로 충돌해도 혼자 잘 삭힌다. 이들이 2차 세계대전 자살 특공대 자세를 아직도 동경한다면 끔찍하다. 이웃을 참교육 시켜줘야 하는데, 걱정이다.

  • 역사와 책임

    역사와 책임

    isbn: 9788984318922

    역사는 책임지는 사람의 것이다. 책 머리 문장이 가슴을 울린다. 공자가 춘추를 완성하니 간신적자가 두려움에 떨었다. 이렇듯 역사가 엄중하게판단해야한다.

    우리는 그러한가? 세월호가 5년전 침몰했는데도, 아직 책임자를 밝히지도 처벌하지 못했다. 과거 독재국가가 행한 무자비한 폭력을 사과하지 않았다. 심지어 국정원은 몇 년전에 가짜 간첩을 만들려했지만, 다행히 법원 제지로 실패했다.

    과거 한국 엘리트는 일제 친일파를 계승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친일, 친미, 독재 그늘아래 수많은 변신으로 권력을 잡고 유지했다.

    우리-일반 대중-는 다만 이들이 나쁘다고 비판하면 역사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국민이 대한민국 권력의 원천이다. 지배층이 멍청하고 무능력하면, 그들을 뽑은, 그들이하도록 무관심했던 일반 대중 잘못이다. 올바른 역사관으로 정의롭고 능력있는 지도자를 뽑아 우리권력을 빌려줘야한다.

    국가가보장하는 정규교육과정이 올바른 역사관을 보장하지 못한다. 옆나라 일본을 보면 명확하다. 우리도 과거 박근혜 정부가 이런 행동을 했다. 우리는 국가가 말하는 말이 정확한지 비판해야 한다. 틀린 부분을 지적하고 수정시켜야 한다. 비판하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비판하는 사람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경로로 정보를 얻어야한다. 자신 생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노예로 살것이다. 정의구현이 문제가 아니다. 내 권한을 위임받은 지도층이 병신짓을 하여 내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

  •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isbn: 9788982641305

    도올 외모를 보고있으면 사기꾼이 생각난다. 방송에서 큰 목소리로 말하는 도올을 보면 내 생각이 확실하다. 한복도 대중에게 진한 인상을 주기위해 입고 다닌다. 그러나 좀 찾아보니 그런 사람은 아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 쩌는 사람이다.

    책에 따르면 시진핑이 젊을 때 수년간 강제 노동을 했다. 너무 힘들어 도망갔지만 다시 잡혀 돌아갔다. 그 때부터 마음을 바꿔 농민과 함께 지내며 신뢰를 얻었다. 이후 강제 노동이 해제가 되면서 북경으로 돌아갔다.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이 된 이유는 그 만이 결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권력이 시진핑에게 집중되었다. 신기하게 주석이 되고 그를 추천한 세력을 부패를 이유로 숙청했다. 자신이 어떻게 주석이 되었는지 잊고, 독재자가 되는 듯 하다. 지금까지 중국 국가주석은 5년 일하고 후계자에게 권력을 넘겼다. 그러나 작년 헌법을 수정하여 장기 집권 방법을 마련했다.

    도올이 법치와 인치를 설명했다. 인치만이 국가를 단단한 기반위에 올릴 수 있다. 인치를 중시하는 시진핑이 생각하기에는 그 행동은 당연하다. 과거 시황제, 한무제를 모델로 마오를 넘어설 수 있다 생각한다.

  • 나의 한국 현대사

    나의 한국 현대사

    isbn: 9788971996096

    한국 현대사가 현재 진행형이고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인이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접근하기 어렵다. 어느 공신력있는 단체, 개인이 견해를 밝힌다면 세대 격차, 빈부 격차에 따른 문제를 만들기 쉬워 사회가 분열될 수 있다.

    국가가 이를 통합하기 위해 일정한 비용을 지불한다. 책에 나온 친일인명사전, 현재 진행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의 산재 평가 등이 그 적나라한 예시이다. 이런 부분들은 구성원들이 합의하에, 또는 옳고 그름이 명확한 항목에 제한된다. 흑백이 아닌 회색의 문제에 대한 평가는 사회 분열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나 관심이 갖지 않느다면 최대 피해자는 그 시대를 살아야만하는 우리다. 100년, 200년이 지난 후 후세대가 우리를 잘했다, 못했다 평가할 것이다. 그들의 평가는 시간이 오래지나 담백하다. 지금 결정할 수 있는 우리가 정확한 기준을 갖지 않는다면 후세대의 잘했다 평가를 받기 힘들다. 가장 최근의 예가 조선의 근대화 과정이다. 역사에 만약이 있다면 다른 선택을 했다. 지금 우리가 그 만약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다. 류시민이 이를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대사를 개인의 입장으로 정리했다. 이 관점이 모두 맞지는 않다. 또한 정치에 대한 무관심한 나의 관점도 틀리다고 못한다.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 책을 한번 읽어야 한다.

    책의 흐름은 밀의 자유론과 비슷하다. 한국이 50년(류시민이 산 만큼)만에 국민의 생존, 일사분란한 병영 문화, 다양성과 복지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과거의 성과도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갈 길에 비하면 과거는 쉬웠다. 밀은 이미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그런 준비가 되어있는가? 류시민은 마지막 장에 국가 안전보장 법을 예로 안되어 있다고 말한다. 위장 간첩 사건 등 은 현재 진행형이거나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진행되었었다.

    무제한적인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밀이 주장했다

    보장, 복지를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의 개인의 무제한적인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밀이 주장했다. 류시민도 한국이 이렇게 변했으면 한다고 국보법을 특히 예로 들어 주장한다.

    한 개인이 50년 살았다면 그 신념을 바꾸기 어렵다. 박정희 세대 향수를 가진 지금 7,80대가 박근혜를 국가 리더로 만들었다. 한국은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노년층이 대부분 투표권을 가진 지금은 그 대비가 어려워 보인다. 지금 노년층의 공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한발 비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 이런 예는 과거 무수히 많다. 차세대가 개인의 연금, 복지를 보장한다 믿고, 100년 후 역사에 길이 기억될 세대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