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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isbn: 9788973434169

그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남긴 작품을 보면, 그들의 삶이 완벽하고, 결점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그들 역시 감정에 휘둘리고, 고통받았던 나약한 인간이었다. 첫사랑의 실패, 가난함에 대한 고통, 재력에 대한 갈망을 걸작으로 표현했다.

고통과 슬픔이 창작의 근원이어야만 하는가? 왜 보통의 행복한 삶을 살았던 작가가 위대한 작품을 많이 남기지 못했는가? 인생의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만 명작들이 나올 수 있는가? 인간의 한계가 이렇게 증명되는 듯하여 서글프다. 이런 한계는 극복될 수 있는 성질인가?

행복한 인생이 항상 좋지만 않고, 불행한 인생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 그 둘사이의 trade off로 나도 명작을 남기고 싶다. 살로메와 동거한 프리드리히 니체, 파울 레. 실연으로 한 명은 미치고, 다른 한 사람은 투신했다. 임종시 남긴 살로메의 유언이 나에게 울림을 준다.

내가 생각을 바꿔 한 사람만 사랑했더라면 아무도 위대한 발견을 하지 못했겠지. 역시 죽음이 인생 최고 선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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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17글쓴이 이대원
카테고리 책과 영화 태그 명작, 사랑,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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