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77440388
책이 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여러 책에 있는 문장을 인용했다. 주된 내용은 사람을 어떻게 다뤄 성공할까 이다. 과거 동양 사람은 일의 성공과 실패가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접근 방향은 기본적으로 맞다.
그러나 이 책이 인용한 문장은 모두 과거 사실이다. 또한 각 사상가가 자신의 주장을 정당하하기 위해 자의적인 예를 들었다. 과거의 이벤트가 똑같이 반복된다면, 미래가 아니다. 이럼에도 여기에 인용된 주장이 진리라 믿고, 안이한 방식으로 미래를 대응한다면, 그는 너무 우둔하다.
전국시대 이후, 중국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 가지 이유는 그 시기에 너무 다양한 생각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유학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엄청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후 공자의 생각을 계속 발전시켰지만, 그와 반대되거나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구심점으로 유학이 좋은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과거에 갇혀 미래를 보는 시야를 막아 버렸다. 다가올 미래를 재대로 판단한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