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97558117
춘추전국시대, 삼국시대의 중국 고사를 나열했다. 편저자가 자신의 의지로 나열했다고 생각했으나, 다른 후흑학 책 내용 역시 비슷한 순서임을 보아, 원저가 이런 순서로 생각된다.
얼굴을 두껍게 하고, 마음을 읽기 힘들게 하여 다른 사람이 그의 생각을 읽기 힘들게 한다. 또는 상식밖의 행동하라가 핵심이다. 예를 들면 은혜를 원수로 대응한다던가. 원수를 부하로 받아들이라든가. 이런 행동으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이상한 책이다.
이 책을 보고 중국의 행태를 보면,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감되지 않고, 대국의 행동이 아니다.
효과 역시 상대방(국)의 예측을 벗어나야 높다. 그러나 한두번 당한 상대가 그들의 뻔뻔한 행동을 예측한다면,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런 시기에 후흑의 정신이 옿은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얼마전 한 사설에 중국몽에 대해 썼다. 중국이 그 발톱을 너무 일찍 드러냈다고. 지금 돌아가는 판을 보면, 미국이 중국을 죽이려고 한다. 트럼프가 또라리일지도 모르지만, 아마 그 중국의 꿈을 보고 진작에 밟아야 겠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작가가 후흑을 염두하고 그 사설을 썼음이라 생각된다. 마치 유비가 조조와 한판 결전을 위해 출전했는데, 조조가 유비의 보급선을 끊어버린 형국정도?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