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87700203
결론이 별로다. 인류가 뇌 용량을 증가시켜 문명을 만들었지만, 진화에 실패하여 앞으로 망한다고 말한다. 작가가 동물을 너무 사랑했나?
어쩌면 인류가 지금 문명을 만듦이 우주에서 한번 있을만한 엄청난 우연일지도 모르겠다. 그 긴 시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은 오래살다 그냥 망했다. 우리만큼 환경을 변화시키지 못했다. 불과 몇 만년만에 우리가 지구를 망칠 상황을 만들고 있다.
어류에서 인간으로 진화를 보면 진화 방향에 강인한 의지가 있다. 잘못한 설계도를 고치고, 없애고, 새로 만들어 결국 큰 뇌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이를 제어할 수 있을까? 우리를 괴롭히는 병을 치료하고, 불필요한 장기, 기관을 제거하고 새로 필요한 기관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과학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본다. 그땐 끝판 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