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회사 전자 도서관에서 빌렸다. isnb : 9788996776659. 전에 교보문고에서 한달에 만원내고 책을 3권을 빌려보는 sam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회사 전자도서관에 그때 있었던 책들이 주로 보인다. 무엇보다 무료이다.-회사가 지불하겠지만.-
몇년전 역사에 관심이 많아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를 정리한 책을 찾아보았다. 책보는 시간보다 책 고르는 시간이 더 많았었다. 겨우 찾은 책이 지도로 보는 어쩌구였다. 지도와 주요 시대의 사건들을 그림으로 설명해서 전체적인 역사를 알기에 괜찮았다. 이 책도 그런 형식으로 서양에 대한 역사, 철학, 종교, 정치/경제를 설명해 준다.
머리말에는 저자가 책에 대한 목적과 바램이 나와있다. 목적은 인문학의 대중전파이다. 저자의 바램은 이 책을 읽어 대중들이 쉽게 인문학에 다가섰으면 한다. 앞에 50권의 인문학에 대한 책이 있다. 마지막의 발간된 51권은 지금까지 내용을 정리한 요약서이다. 나같이 시간이 없는 이들은 이를 가이드로 앞의 책들을 쉽게 다가설수 있게 해준다.
수준은 고등학교의 사회, 정치, 윤리, 역사 수준이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 문제는 시간에 좆겨 암기위주의 답만 강요한다는 점이다. 받아들이는 이의 생각도 무시된다. 한마디로 생각할 시간을 안준다. 대부분 이런 과목들은 암기과목으로 분류되어 과거 선인들이 이런 생각을 했다로 인식이 되고, 시험직전까지 관심을 못받는다.
이 책은 인문학이 암기만으로 접근을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은 각 시대적 배경, 과거에는 이랬는데 새로운 무엇 때문에 무슨 현상이 발생했다를 대략 설명한다. 설명을 목차에 따르면 1. 역사, 2. 철학, 3.종교, 4.정치경제, 5.항해와 여행, 6. 희곡, 7.시의 관점에서 한다. 인문학을 배울 때 위 목차를 중심으로 읽으면 쉽고 효율적이다라고 이 책은 말한다. 가득이나 인문학이 어려운데 위 키워드로 접근하면 일단 목적이 생기고, 둘째로 망망대해에서 육지를 만난듯한 기쁨을 맛 볼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참고하려고 아래와 같이 목차를 적어놓는다.
1장, 역사
1. 서양 고대사
2. 르네상스
3. 프랑스 혁명
2장, 철학
1. 소크라테스, 플라톤, 로마 스토아학파
2. 근대 철학의 발흥
3. 칸트
3장, 종교
1. 불교
2. 유교
3. 파스칼
4장, 정치경제학
1. 르네상스 시대의 정부론
2. 애덤 스미스와『국부론』
5장, 항해와 여행
1. 헤로도토스
2. 엘리자베스 시대의 모험가들
3. 발견의 시대
4. 다윈의 비글호 항해
6장, 희곡 : 별 관심없어서 패스
7장, 시 : 여기도 별 관심이 없어 패스..
만약 내가 위의 내용으로 시험?을 본다면 6, 7장 제외하고.. 아마 한 50점 정도는 맞지 않을까 싶다. 1장, 5장은 대충 알것 같은데, 나머지는 관심이 없다. 앞으로 인문학을 접할때, 2,3,4장의 주제로 접근하면 균형적인 시각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 나중에 국부론을 한번 접근해야 겠다. 책을 통해서이든, 교육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서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