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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인가?

왜 주식인가? isbn : 9788997453061

podcast에 이우진의 “손에잡히는 경제”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꾸준하게 듣고 있었다. 내용중 경제콘서트라고 유명인사가 나와, 자신의 생각과 질문,답변을 주고받았었다. 그때의 강의자가 존리였고 그가 말하는 내용네 공감이 많이 되었다. 콘서트의 내용은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지, 노후준비를 하려면 주식을 사야된다, 사교육때문에 노후준비가 안되는 등의 내용이었다. 이때 이 존리란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람이 책울 썼다고하니 당장 읽었다.

처음에 존리가 누구인지 잘 몰랐다. 책에도 나중에 설명을 해주었는데 간략히 옮겨본다. 그는 월가의 펀드매니저로 코리아펀드를 15년동안 운영하였다. 운영하는 동안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투자비의 10배의 이윤을 냈다. 코리아 펀드는 월가의 니콜라스 브랫이 1970년대 일본 기업을 방문중 우연하게 한국출 방문하여, 한국기업들의 가능성을 보고 만든 펀드이다. 그 시절 한국 주식시장이 외국에 개방되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7년동안 한국정부와 협상하여 6,000억 달러로 한국위 주요기업들의 주식을 샀다. 이후 이 코리아 펀드를 존리가 관리하여 15년동안 위와같은 수익을 냈다.

책의 내용은 방송에서 말한 내용과 동일하다. 1. 남다른 시각, 2. 실행, 3. 기다림. 이렇게만 하면 종업원으로 일하는것보다 큰 돈을 벌수 있다고 한다. 책 내내 그런 얘기들을 한다. 다른 주식책들을 사보면 역시 장기투자, 오를만한 주식들 사라 등의 얘기를 한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한국에 대한 쓴소리들이 있다. 한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업이 발전해야 된다고 한다. 무엇이 금융업위 발전을 막는가? 대중들의 무지, 주주이익 손실에 대한 무관심, 소액주주에 대한 후진국적인 법원의 판단등을 든다. 그는 이를 문제라 지적하고, 이를 알려 해결하기 위해서 이책을 썼다.

나중에 코리아 펀드 운영을 접고,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기업 지배구조를 변경하기 위한 펀드를 운영했다. 단순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한국을 사랑해서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

주식회사의 경영진은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예를들면 창업자의 2세가 무분별한 경영으로 회사의 이익을 헤칠때 소액주주들이 이사들에게 교체를 요구할 정도의 수준을 기대한다. 여기서 다른 부분이 연상이 된다. 대기업과 횡포와 죽어나가는 중소기업. 대주주의 횡포에 손해를 감당하는 소액주주들. 이런 현상들이 미국에서 벌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엔론의 예를 들면서 징역형+개인적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벌금을 콤보로 먹는다. 금융업은 신뢰로 먹고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신뢰를 깼을때의 본보기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서 신뢰에대한 검증비용을 사회전체가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얼마전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이 상권을 개혁하려 안건을 올렸다고 들었다. 과거 새누리당에서 일했던 사람인데, 왜 야당에 와서 비례대표 몇번인지를 시끄럽게 했던 기사를 보았다. 늙어서 왜 그러나도 생각도 했는데, 권력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할 일이 있었나보다. 안건의 주된 내용은 소액주주의 권한 강화, 사외이사의 중립적 역할 보장 등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때가 되어서 인지 모르겠다. 이 법안이 통과되어 나중에 한국에 금융강국이 되어있으면, 한국이 참 운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이 된다. 그 와중에 전국 경제인연합은 이런저런 핑계를 들어 반대한다고 한다.

현재 한국의 상황이 과거 스웨덴의 20년전 모습과 똑같다고 한다. 이렇다면 너무나 쉽다. 진단이 맞다면 문제가 뭔지 알았고, 스웨덴을 보면 답이 뭔지도 안다. 일본을 보면 오답이 뭔지도 안다. 너무나 쉬운가 아닌가?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그냥 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중산층이 옅어진다고 한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를 못한다. 중산층이 소신있게 살려면 은퇴할때 충분한 재산이 있어야 된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무슨 신념을 주장하겠는가? 중산층이 신념있게 투표하고, 잘못된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정부, 언론을 압박한다면 다음 세대는 분명 살기 좋을 것이다. 능력있는 이들은 창업하여 개인과 국가의 부를 증대하여 이에 답할것이다.

남이 나를 구해줄때까지 그냥 있어야 되는가? 자기 스스로 구해야 되는가? 여기에 대한 답이 주식이다. 창업을 하거나, 주식을 사거나 돈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여유돈으로 하라고 한다. 그러나 실패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성공한다.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를 잡으라고 말하고 있다. 은행에 예금을 하면 폐지를 주울 수준은 아니지만, 힘겹게 실 확율이 100프로이다. 그러나 같은 금액을 주식으로 투자하면 여유있게 살 확률이 30프로라면, 어떻게 해야하겠는가? 확율이야 조정이 되겠지만..조금 힘드냐, 많이 힘드냐의 차이이지. 노후준비할 시간이 많이 있으면, 앞으로 한 15년정도 여유돈을 개같이 모아서 공격적인 투자해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성공하면 대박..못하면 그다지 차이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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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07글쓴이 이대원
카테고리 책과 영화 태그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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