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isbn : 8996537144
상쾌한 일요일..한 10시간 넘게 잤나? 나갈데도 없어 빌려 놓았던 책을 다시 봣다.멕시코.이제, 한주 남았다.. 이런 책들은 한번 읽으면 좋은데, 남는게 별로 없다. 단편적인 지식을 기억해서 머 쓸데도 없고..
그래도 정리를 하기 위해서 목차를 참조한다.
1장 인류와 동물 이야기
2장 생명의 유희에 관하여
3장 인류는 어떻게 환경을 변화시키는가?
4장 스스로 변화하는 자연
이 목차를 보니,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
1장에서는 인류와 동물들이 지금까지 진화한 이야기를 한다. 내용중, 노동은 인간만 한다고 한다. 노동자는 위대하다. 자본가는 더 위대하다?? 장시간 일을 하기위해서는 냉각 시스템이 필수적인다. 동물들은 가죽으로 덮혀 있어, 냉각을 제대로 못한다. 인간이 땀샘으로 적절한 냉각을 하여 몸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다. 덤으로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배출구라고..왜 마약검사를 할때 머리카락을 뽑는지 알것 같다.
2장 생명의 유희에 관하여
주로 가축에 대한 내용이다. 말, 소, 돼지, 개를 인류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양, 소, ??가 인간과 식량과 경쟁을 안해, 이 3개만 기르고 더이상 가축으로 키울 짐승을 안찾았다고 한다. ㅋㅋㅋ대항해 시대의 삼각무역??
3장, 4장은 제대로 안읽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산소가 과거 몇만년?숫자에 약해서 몇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동안 쓰레기였다나..이 쓰레기를 사용할 줄 아는 미생물?생물이 나와서 비로소 유용한 자원으로 변했단다.
열역학에서는 내연기관의 근본 원리는 엔진 안과 주변의 온도차라고 한다. 엔진이 과열되지 않기 위해서 적절한 냉각장치가 필수이다. 이를 인류에 적용하면 어떨까? 효율이 좋은 엔진을 만들기 위해서 각 메이커별로 경쟁을 한다. 과거 인간과 동물들이 지구의 패권을 놓고 다툴때, A사에서 만든 미친 효율의 엔진으로 다른 동물들을 제압했을것 같다. 여기서 A사는 신? 이런 관점을 유지하면, 인간과 기계는 결국 다를게 없다..우리는 모두 같은 형제들…낼부터 쇳덩이들한테 잘해줘야 겠다..
요즘들어 갑자기 문제제기가 되는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언론에서는 GMO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을 안됬다고 까고 있다. 그러나 옥수수, 밀, 바나나?? 몇개의 blockbuster 식품들이 이미 장기간에 걸쳐 유전자가 조작되었다. 기술의 발달로 시행 빈도가 잦아지고, 효과가 극적으로 보인다. 고대의 농부역시 유전자 조작을 했는데, 몇 세대에 시행되었고 효과도 미비했다. 인간의 몸이 과거에는 식품의 진화속도에 충분히 적응을 해서 괜찮다?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자연에서도 유전자가 섞는 행위가 많이 일어고 이 또한 유전자 조작이다. 자연은 괜찮고 사람이 하는 것은 안된다??자연산은 되고 양식은 안된다?
유전자 조작보다는 소량품종이 다수의 지역에 재배되는 현상을 걱정해야 한다. 인간이 원하는 특성만 가진 식물만 재배된다면, 향후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을 못해 멸종될 것이다. 기업의 특성상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이를 경계해야한다.
미래 인간의 어떨지도 생각해본다. 자연적으로, 우연이든 인류 1개의 종이 대부분의 지구를 점령할 수 있었고, 인간이란 어디에서나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비슷하다. 만약 진화가 급격히 일어난다면 우리는 어디까지를 인류라고 할 수 있을까? 머리에 뿔이 달렸거나, 꼬리가 있어도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에 대비해서 유전자 조작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표준 인류?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했으면 한다.
인공지능과, 유전자 개조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현재 상태는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대 프로토스의 대결구도이다. 인공지능이 특이점을 넘으면 인류를 지배한다고 한다고 난리다. 진화도 어느 특별한 폭발점이 있을 것이다. 현재 인류과 과거 공룡이 동일한 조상에서 나왔다고 하면, 진화의 능력은 대단하다. 게다가 이미 수많은 생물들이 검증을 했다. 우리가 유전자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했을때, 저그가 프로토스를 씹어먹을 것이다. 맨땅의 삽질보다 모방이 훨씬 쉬우니까..
아래는…생물의 다양성을 그림으로 표시한 도표이다. 인상적이어서 기록해 놓는다..
가운대 큰 그림은 딱정벌레이고, 왼쪽에 보면 코끼리로 표시된 포유류를 볼 수 있다.
책에 보면..대형 동물의 멸종은 필수라는데, 윤회할 수 있도록 몸의 원자들에게 잘 대해줘야겠다. 내가 죽더라도 다른 우주에서 영생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