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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isbn: 8991510086

자극적인 책 제목과 다르게, 내용이 가볍지 않다. 나 같이 초야권을 들었을 때,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별 의미가 없겠지만. 이쪽 바닥의 유머 센스인듯 하다.

아래 목차를 보면, 단수 흥미 위주의 책은 아니다.
1장, 민족주의를 넘어서.
2장, 혁명의 희생자들.
…
8장, 초야권은 없다.
…
10장, 중세의 위대한 발명-의회.
11장, 율리아누스 황제를 위한 변명.
12장, 아테네 민주정의 경이.

역사를 바라볼 때, 사료를 검증해야 한다. 사료가 모두 사실이라고 쉽게 단정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 문서에 기록되어 있어, 내 주장은 정확하다는 오류를 많이 한다. 초야권이 중세 영주가 농노 신부 첫 밤에 대한 권리인데, 이 권리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그 시대의 배경, 사료 기록자를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사료가 오염되었다고 판단했다.

의회와 민주주의 모두 서양에서 발명되어, 인상적이다. 세계 4대 문명이 모두 동쪽에 있었지만, 누구도 이런 정치적으로 탁월한 방명품을 만들지 못했다. 위키피디아에서 민주주의 인덱스를 찾아보니, 대부분 서양에, 선진국 위주로 되어있다. 고대 그리스의 직접 민주주의, 중세의 간접 민주주의(의회)에 이어, 기술로 구현되는 직접 민주주의가 다시 서양에서 발명될 듯 하다. 반면 중국이 같은 기술을 인민을 통제하는데 사용할 것이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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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2-03글쓴이 이대원
카테고리 책과 영화 태그 사료, 서양,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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