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89831679
보고 좀 지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속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 바람으로 인한 흙의 이동, 이에 따른 곡물 생산량 하락,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 증가하는 인구로 인한 식량문제, 멸종되는 다수의 동식물. 다른 문제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수를 80억?이하로 유지해야 한다(책에 따르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플랜 B를 제시했다. 플랜 A가 지금까지 했던 약한 정책이다. 미국이 세계 대전에 참전 후 엄청난 물량을 뽑아 냈듯이, 지금부터 생태계를 복원, 산림 복원, 재활용한 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현재 위기를 잘 지내야 한다(역시 책에서).
산림 복원에 대해 한국이 30년만에 국토의 65%인 민둥산을 숲으로 만든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자원 재활용에 대해서도 한국이 꽤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한다. 90%이상 분리수거를 한다나 뭐래나. 아시아 국가 중 식량(쌀) 생산량이 탑 3국가로도 소개했다.(한국, 중국, 일본) 이런 사례를 보면 한국이 자원이 정말 없는 나라인 듯 하다.
과거 세계 대전 상황처럼 지금 즉시 플랜B를 실행해야 하나, 정작 마지막에는 좀 호소력이 없다. 각 국가의 군사력 지출비를 제시하고, 그 중 10~20%만 할당해도 그것을 성공할 수 있다고 하니, 당황스럽다. 정말 위기라면 군비의 100%를 지출해야 되지 않을까?
재생 에너지 효율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있다. 내가 알기엔 원자력 이외에 현재 석유, 석탄을 대체하는 에너지원이 없다. 이를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막연하게 대체 가능하다고 한다. 파력, 지열, 풍력, 태양열 등을 활용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 효과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나, 설득력이 없다.
가장 중요한 점은 지구가 부양할만한 적정 인구 유지이다. 수치가 얼마인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책이 총 80억을 제시하나, 한국은 인구가 줄어든다고 난리다. 인구에 대해서도 탄소 배출권과 같이 국가별 목표를 할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여성의 교육 기회가 많다면 출산율이 떨어진다.(역시 책에서). 그러나 못사는 국가에서 아이를 많이 낳아도 유아 사망률이 높아 인구 증가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후진국?의 여성에게 교유을 기회를 많이 주어, 출산률을 낮춰야 한다 말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시아의 인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유지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총 인구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노령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더 고민해야 한다(경제적인 관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