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50967130
저자가 30년 넘게 서울시 공무원으로 대중 교통개선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시작에 지하철 9호선 요금 및 운영을 두고 외국 자본과 법리 싸움으로 이긴 경험을 기록했다. 공무원 생활 중 그 경험이 가장 짜릿했나 보다. 이 과정을 보면 서울시도 바보같이 계약했지만, 더 병맛으로 계약한 외국 자본이 판정패를 했다.
감사 받는 입장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이를 법적으로 끝까지 따져보고 싶어한다. 없는 길을 만들어 가야 하므로, 법이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본인의 기준이 명확하여 무섭다. 한번 통한 방식이 계속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로 올해 예산을 얼마를 절약했고, 이 과정이 문제가 없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이런 사람은 상대방 사정보지 않고, 내년 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절약하자고 나온다. 이를 저지할 수 있는 논리, 기준을 확립하여 이런 사람과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