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87601333
춘추전국시대 여러 사상 가운데 특히 4개 사상을 말한다. 4개 특별한 철학은 유가, 묵가, 법가, 도가다.
유가 중 서를 말하는 부분을 눈여겨 볼만한다. 도올 선생이 “서” 핵심을 “시진핑을 말한다”에서 이미 설명했다. 기독교와 비교하며 긍정문이 아닌 부정문이 맞다 말했다. 성경이 말하는 “너가 사랑하는바를 남에게 행하라”와 유가가 말하는 “너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큰 차이가 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현대 분위기에 서가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생각이다.
법가 기틀을 닦은 상앙, 한비자, 이사가 비참한 죽음을 맞은점도 특별하다. 그들은 법이 지배하는 국가를 만들었지만, 법 실행을 자비롭게 하지 않았다. 법을 실행하는 그 시대 군주가 엄한 법을 스스로 적용했을지도 의문이다. 국가를 부유하고 강하게 만듦이 그들 목표인데 군주가 곧 국가라 믿었다. 감히 군주가 잘못되었다면 바꾸자고 말하지 못했다.
조조, 진시황, 한무제가 법가로 혼란한 세상을 끝내고 통일 왕조를 만들었다. 이렇게보면 법가가 능력있는 군주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힘이있다. 법가가 말하는 “법치”는 없다. “인치”만이 있다
작가가 “절망의 반대는 희망이 아닌 용기”를 말한다. 2,000년 전 치열하고 용기있게 살았던 다양한 선생들의 삶이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철학이 생존을 고민할 때 발전했다는 작가 생각에 동의한다. 내일 죽을지 모를 춘추전국시대 다양한 생각이 폭발했다. 80년 전 마오와 동지가 국공내전, 장정을 거쳐 공산주의 이론을 수정하고 발전시켰다. 편함과 안락함이 몸을 편하게 하지만, 우리 주변을 바라보는 눈을 탁하게 한다.
그러나 앞으로 달라졌으면 한다. 생존 고민, 우울함, 왜 사는지 등 보다는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옛날에야 전쟁 기술이 미비하여 몇백년간 전쟁해도 고민할 사람은 있었다. 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맘먹고 한달 전쟁하면 모든 지구 사람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