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60071504
4차 혁명으로 난리다. 서구가 방적기에서 시작한 산업혁명을 거쳐 동양을 압도할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역시 서구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 이면에 과거 영광을 연장하고싶은 서구 욕망을 본다.
우리는 산업혁명이후 처음으로 경제를 계속 성장시켰다. 2,000년동안 반에서 하위권에 머물던 학생이 마지막 시험을 잘본 꼴이다. 지금이 그 끝은 아닐것이다. 다시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다.
어찌됐건 한국도 한국전쟁이후 부지런히 모방하고 창조하여 지금까지 왔다. 과거 어려운 일을 극복한 자신감으로 지금뜨는 4차 산업혁명에 동조하여 조급해한다. 언제까지 남을 따라해서는 경쟁력이 없다. 지금이야말로 과거 열세를 한번에 뒤집을 기회로 판단한다.
좋건 싫건 한번 해볼만하다. 4차 산업혁명을 처음 생각한 독일역시 고령화, 낮은 경제성장률, 출산율로 고민했다. 우리역시 선진국과 비슷하다. 그러나 사회적 신뢰, 노동 생산성을 더하면 더 나쁜 상황이다. 꼭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보다 지금 사회문제를 풀기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이런 논조로 책을 썼다) 게다가 우리만 고민하지않는다. 주요 선진국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고민한다. 지금 끼어들지 않으면 크게 경쟁력 하락으로 시장을 잃고, 작게 사회문제 악화 결과를 만든다.
GPT(General Purpose Technic)은 영향력이 큰 기술이다. 방적기, 자동차, 인터넷이 여기 포함된다.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중심에 5G가 있다(책이 그렇게 주장한다). 전략은 5G 기반 인간중심 사회, 부를 공평하게 나누는, 노동 생산성 높은, 안전한 사회를 만듦이다. 이런 기술을 선도하는데 실패할수 있다. 그러나 기술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한다면 기술개발 이유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