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64620625
유럽(자본주의는 상업으로 부터 시작했으니까) 역사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설명했다. 중간 도표는 부르주아지, 프롤레타리아 계급과 미국 제국주의, 피지배 국가, 식민지 국가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설명한다.
자본주의는 계급, 국가, 환경을 착취하면서 개인(집단) 이득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이다. 15세기 식민지 현지인을 학살하고 그 땅 자원을, 노예 무역으로 아프리카인을 착취했다. 18세기?(초기 자본주의 시대)농업 생산력 증대로 인한 도시 실업자, 아동, 여성을 착취했다. 현대에 스케일을 키워 지구를 착취하고 있다. 이런 극단을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중도를 추구하는 동양에서 시작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앞으로 자본주의 큰 흐름에서 생존하려면 극심한 불평등,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과거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대립이 지금 자본주의 대 환경 대립으로 다시 재현되는 기분이고, 승자는 이번에는 환경이다.
과거 영화 메트릭스 안 배터리로 인간과 현대 사회인이 비슷하다. 우리는 누군가 이미 만든 상품을 구매하고 편하고 즐겁다는 생각으로 만족한다. 경제 활동은 이를 위함이다. 이런 접근은 당연하고 권장된다. 한 번 소비에 중독되면 이를 벗어날 수 없다. 소비하기 위해 사는건지, 살기 위해 소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포드가 이런 생각으로 노동자 급여를 올렸는데 탁월한 생각이다. 이런 조작과 매트릭스 안에서 빨강, 파랑 약이 겹친다. 상품은 내가 원해서 만들어지지 않았고, 누군가 부를 축척하기 위해 만든 상품을 우리는 만족이란 생각? 신념? 경쟁심으로 구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