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94142197
요즘도 해적이 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과거 대항해 시대 전설적인 해적 프렌시스 드레이크나, 오스만 제국의 바르바로사를 생각한다. 과거에도 전혀 낭만적이지 않고 잔인했지만, 해적이 지금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활동하고 있다. 옛날 대형 범선을 바로 옆에 붙여 백병전, 함포전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속도가 빠른 소형 보트로 4, 5명 해적이 상선에 올라탄다. 없어 보이지만 상선은 쉽게 당한다. 해적이 상선에 옮겨탐을 성공할 수 있다면, 상선을 납치하여 근처 소말리아 항구로 옮기거나 인질로 몸값을 받아낸다. 과거 금, 은, 보화는 다 어디 있을까?
해상 운송 중심지 아덴만을 낀 소말리아가 불안하고 폭력적인 정치 상황으로 인해 국민, 어부를 해적으로 내몰고 있다. 소말리아는 해적 악명에 어울리는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과거 불쌍했던 소말리아에서 증오하는 소말리아로 변했다. 이런 명성은 소말리아 해적이 지리적 이점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소말리아 말고 해적으로 유명한 국가가 있던가?
요즘 해적질은 많이 힘들다. 상선 나포 중 전사하는 해적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의외로 많다고 한다. 육지에서 바다로 국민을 사해로 모는 소말리아가 해적활동 피해를 책임져야 한다. 내분으로 산산히 쪼개져 어떻게 책임을 질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