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 플릭스에서 뜨거운 절대쌍교 2020작이다. 1969년 대만 고룡이 쓴 원작으로 2020년 총 44편 드라마로 만들었다. 이렇게까지 길게 만들 필요가 있었나. 간략히 말하면…
너무 길다.
이야기가 철학, 끝이 없이 이어진다. 1969년 고룡이 할 말 많았지만, 2020년 드라마 작가가 할 말 많으면 안된다. 대략 10편 내외가 괜찮다고 본다. 중궈 드라마가 인기없는 이유 중 하나다.
개연성이 떨어진다.
한 번 등장한 인물이 한 참 뒤 우연하게 자주 등장한다. 주인공과 만나 이야기를 산으로 보낸다. 중국이 정말 크고, 중국인이 정말 많은데 비슷한 장소에서 3개월 전 인물을 또 만날까? 이런 스케일이 강호라면 무림 맹주는 유치원 반장이다.
이쁜 인물이 많다.
이 드라마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특히 몽꾸냥은 18편 넘어가는 힘든 시기에 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넷플릿스에서 인기있음이 타당하다. 그럼에도 소앵이 나오는 30편부터는 그냥 넘겼다.
사법 체계가 없다.
사람이 죽었는데 무림 맹주에게 사건을 해결 해 달라한다. 유방이 유협을 정리하고 1,000년 지나 보이는데 드라마에서 공무원을 찾을 수 없다.
일본은 20년 전 나온 다이이 대모험을 만들고, 얼마 전 에반게리온 개봉을 했다. 중국은 40년 넘은 원작 소설을 주기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런 고인물을 만들어도 평타를 치는 중, 일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