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86039571
제목이 맘에 안 든다. 이 책에 있는 문서, 생각, 기록만이 세상을 바꿨다고 간주한다. 여기에 없다는 세계사에 줬던 영향이 없던가, 작다는 작가 생각을 독자에게 강요한다. 부정하기 위한 예가 세계를 변화시킨 칭기즈칸이 책 내용에 없음이다. 제목을 잘못 선택했다. 내 돈 주고 절대 사지 않을 책 이다.
빌려 본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제목은 문서지만 아이디어, 사진, 도표 등 을 좋은 질에 좋은 인쇄한 정확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에 3d 우주 지도를 넣었는데, 이게 문서로 표현되는지 모르겠다.
미친 제목 때문에 강요하긴 싫지만 나이팅 게일이 만든 rose diagram, linux kernel code, 각 종 수학 정리 등 넣을게 너무 많다. 특히 수학을 넣자면 이미 증명된 많은 내용을 넣어야 한다. 100개 넘어간다.
세계 3대 종교 중 불교, 이슬람교가 이른 시기에 문서로 잘 정리되어 있다. 카톨릭은 왜 문서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종교 혁명에나 구텐베르크 인쇄혁명에서야 나오는지 모르겠다.
전통, 역사를 관점으로 본다면 문서 원본을 유지함 옳다. 그러나 사람이 같은 물에 다시 발을 담글 수 없음으로, 그 시대 역할을 다한(세계를 변화시키는 기폭제 정도) 문서, 기념비를 원상태 그대로 유지함이 맞는지 모르겠다. 다빈치노트를 고가에 매입했을 경우 개인이 만족함을 제외하면 사회적, 과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