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36803919
세상 반이 여자인데 수 천년 세계사에 기록을 남긴 여인이 드물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여자를 조직적으로 억압했고, 구속했고, 구속하고 있다. 이런 비 우호적 환경에 세계사에 자랑스럽게 이름을 남긴, 저자가 언급한 불멸의 여인들이 같은 시대 남자와 비교해도 두, 세배 우위에 있다.
강인한 의지로 아들을 잘 키웠던 이, 뛰어난 정치적 감각으로 권력을 독점, 유지한 이, 천재적인 생각으로 시대를 이끌고 앞서갔던 이 많은 여인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용모, 균형적인 미모를 무기로 여인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자신에 유리하게 이를 남자들이 가장 관심을 둘 것이다. 이 행동이 가장 노력이 적게 들고 효과가 뛰어났다. 저자가 이를 팜므파탈로 나눴고, 책 맨 처음에 뒀다. 저자, 독자 모두 남자라 본다.
불멸의 여인 상대방이 그녀가 죽거나, 사라지면 정신적 붕괴를 겪거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녀가 없었다면 그 역시 업적, 악명을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악명을 남겼을 경우, 경국지색이 나라가 망하는 책임을 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단어다. 여러 원인 중 여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수 없다.
책 중간에 작가가 거란에 대한 입장을 과거 중국 한자 유산으로 원어에 가까운 키탄으로 바꿔야 한다 주장했다. 길어봤자 일제시대 일텐데 이런 단어가 상당히 많이 있다. 주체성 없는 중국식 한자, 일본어를 우리 상황에 맞는 단어로 바꾸는 논의를 지금 시작해야 한다. 말이 아무것도 아닌 듯 하지만 무의식적인 반복으로 종속됨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불평등한 젠더 갈등을 고쳐 남성, 여성을 제 3 성으로 통합하여 그 능력을 쉽겨 발휘하게 해야 한다. 줄어드는 인구를 재앙으로 인식하기 않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효율을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