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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의 스파이 전쟁

isbn: 9791160544039

장제스와 마오쩌둥이 대립했던 1920~40년대 공산당 스파이 활약을 볼 수 있다. 온화해 보이는 저우런라이가 공산당 방첩 조직 중심에 있었고, 배반자와 그 무고한 가족을 직접 처단하라 지시했다는 점에서 충격이다. 그 시기 정보가 여러사람 목숨보다 중오했다 판단하고 결정했다.

지금 관점으로 과거를 판단하지 말라 했다. 지금 관점으로 보면 (공산당 스파이가 의도적으로 실행한)국민당이 상해 초계지에 실행했던 환율 정책, 아편 무역을 통한 공산당 재정 확보 등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그 시기 관점에서도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까지 가게된다.

마오저뚱을 비롯한 공산당 수뇌부가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2억명 인민에게 해가 되지만 이를 수행한 공산당 수뇌부도 참 대단하다. 정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디만 그 역시 인민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의도적으로 공산당에 불리한 정보를 확실하게 은폐한 대 대중 정책을 충실히 수행하여, 대중이 참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수 십년이 지난 지금 조금씩 밝혀지고 있고, 일정 기준 이상이 아직까지 비공개 상태다.

이런 신념을 계승한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도 각자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이들이 판을 흔들 수 있는 환경에 닥칠 수 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 보이지만 2,000년 전 시황제가 생각난다.

손자가 말했던 첩보가 전쟁 승패를 결정한다가 70년 전 중국에서도 있었다. 한국이 과거 공산당 중국처럼 첩보전 영웅을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비난받게될 정치적인 이유로 홀대하지 않아야 한다. 국가 행동이 정당하고, 정당하지 않다면 충분한 대의를 확보하고, 기밀해재 이후 늦었지만 영웅에게 정당하게 보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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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6글쓴이 이대원
카테고리 책과 영화 태그 간첩, 근대사, 세작, 스파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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