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89995898
2022년 중반을 넘어가면서 우리가 코로나19에 어느정도 적응했다. 최근 10만명을 넘어서는 확진자와 급한 기울기를 보면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바이러스가 우리와 같이 존재한다.
이 책이 나온 작년 주요 저자가 코로나19가 인간이 살고 있는 방식을 불가역적으로 바꾼다고 예측했다. 22년 지금 우리가 바이러스에 적응했는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과거로 다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다.
주요 대기업이 재택 근무를 중단했고, 출근하지 않으면 감점을 주는 회사들도 있다. 사람들이 10만명이 넘는 확진자 수에 놀라움이 없고,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해외 여행을 떠나려 한다.
이런 움직임에도 주요 저자가 말했듯이 변화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영상 회의가 대면 회의보다 쉽고, 간편함을 알았고, 온라인 강의 컨텐츠 질이 높고, 대면 강의를 대체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일상이 되었던 회식은 백신 접종률 60%를 넘어가서도 자주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우리가 관성으로 옳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실과 관심이 틀렸고, 다른 관점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
바이러스와 같이 살아갈 청년, 청소년 세대가 인간만이 유일하고 존중받아야 하지 않고, 불평등을 당연시하는 좁은 시야가 아닌 넓고 균형을 가진 시야로 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