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안파는 책을 종이로 사서 봤다….
우리나라 전자책 판매정책은 문제다. 가격도 비싼데, 왜 비싼지도 잘 이해가 안가고..내용은 교양수준의 정보를 서술했는데, 이 가격에 이내용은 정말 짜증난다…
불만은 이만 접고…
말했듯이 교양수준의 내용이다..미소 양국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역사를 설명한다고 했으나, 미국쪽 미사일 발전사가 주로 책내용으로 다뤄졌다.
아마도 미국쪽 정보가 개방적으로 되어있어, 그 사실과 저자의 지식으로 잘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차대전 종료 후, 독일 과학자들이 미국과 소련으로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서 이주했다고 한다. 미국의 미사일 개발은 그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할것 같았으나, 자체적으로 개발했다..ㄷㄷㄷ.
소련의 스푸트닉 충격이후, 미국이 과학교육과정을 다 뜯어고쳤다고 했는데, 그 효과가 이후에 난관을 해결하는데 나타난것 같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개혁수준의 교과과정 개편을 해서,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기 술이란…군 전략가들이 이러한 요구의 무기를 만들어달라 요구를 하면 -전략가가 전략을 작성하면-이에따라 개발을 시작한다. 개발중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노출되는데, 이런 문제점들이 하나도 만만한게 없다. 그나마 그시점에서 해결한다고 해결해서 종결시켜 그 무기에 적용한다면 그 시대의 무기가 탄생한다. 신기한 것은 기한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가격대비 효과를 적정한 선에서 해결한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은 다른 부분에서 보완을 한다던가, 운용 방식을 바꾼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무기를 운용할 수 있게 한다. 아마도 처음 전략을 세울때 무기의 요구 조건에 이러한 항목들이 들어가 있어서 한계가 처음부터 노출되어 전체적인 그림을 그렸을때에는 보완책이 미리 다 보여야 한다..이런면들에서 전략가들이 참으로 위대하다..
icbm이 처음 적용될때 전략가들이 이에따른 비전을 보고 의회를 설득한다던가해서 비전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런것들로 인해 비행기/폭탄에서 미사일이라는 신개념무기가 탄생했다.
고정식→이동식→함선위→잠수함등의 단계를 밟으면서 핵전쟁 억제력을 담당했다. 이 레이스의 부산물로 우주경쟁시대를 앞당겼으리라 믿는다.
정책결정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미국이 지금 어떻게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미치는가가 달라졌을 것이다. 지금 우주시대가 이렇게 빨리 열린 이유도 미국의 혼신의 힘을 다한 노력의 결과이다.
이 에비해, 북한의 요즘 행태를 보면 갈길이 한참 멀었다. 겨우 사거리 몇천km 발사체를 개발해 놓고, 탄도미사일을 만드니 마니 개뻥을 치는데, 앞으로 산적한 문제들이 많이 있다. 50년전 미국, 소련이 닥친 문제들을 지금 해결하고 있다고 할까? 여러 발전된 기술들이 있겠지만, 북한이 그 기술을 쓰지는 못할것 같다. 미국이 그시절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했듯이, 북한도 아마 혼자 해결해야 할것이다. 미사일 만들기전에 나라가 거들나지 않을까…아마 만든 시점에는 천조국에서 미사일을 격추시킬수 있는 기술들을 상당히 개발해 놓고, 적용시킬 것이다. 많은 돈과 시간을 쓰지도 못하는 물건을 만든다고 버리는 꼴이다..
아마 핵무기 소형화 한다고 몇년이 흘러갈 것이고, 재돌입 문제를 해결한다고 또 몇년.. 그사이 탄도미사일 개발한다고 국제사회에서 개갈굼 받을것이다.
우 리나라도 과학기술 개발에 힘써서 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됬으면 좋겠다. 넘사벽 미국과 동일선상에 서지는 못하겠으나, 일본, 독일등은 경쟁상대가 될정도의 능력을 갖췄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같은 공무원중심위 무사안일주의 분위기를 좀깨고, 모험을 권장하고, 존경받고, 실패를 용인해줄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 시작점은 다르지만, 누구나 정상을 꿈꿀수있는 그런나라.. 기회의 평등을 줄수있는 나라..후세대들이 자기가 할수있고,하고싶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되어서 좀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 격는 문제점들을 이제 우리가 좀 해결했으면 좋겠다..
이런면에서…책 가격도 좀 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