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91159253928
인간 갈등을 극단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이 전쟁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전쟁 배경, 경과, 전쟁 결과, 이후 사건을 보면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쉽게 알 수 있다한다. 국방방송에서 했던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20년 4월 어이없게 종방했다. 이 책역시 전쟁으로 역사를 돌아봤다. 유필하가 지었는데 배경 지식, 전투를 설명하여 대단하다 생각한다.
알렉산더가 처음 보병을 모루로, 기병을 망치로 활용했다고 한다. 한니발이 망치와 모루 전술을 정확하게 구현하여 로마군에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자마 전투에서 스키피오에게 패했다. 이 결과로 나중에 카르타고가 로마에 멸망하게 된다. 전에 읽은 귀곡자가 정확하게 집었다. 일을 시작함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내부 결속이 중요한데, 한니발은 로마를 상대로 혼자 전쟁을 시작했다. 결국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칸나에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큰 성과 없이 돌아와야 했다.
저자는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한신, 알렉산더를 위대한 장군으로 언급했다. 빈약한 군대로 항상 승리하여 높이 평가했다. 잔인한 정복자로 알려진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상대로 1:100 열세를 극복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세계 2차대전을 겪으며 몇 십만명이 사상자에 기록된다. 최근 전쟁인데 많은 사상자가 나온 점에서 고대와 현대에 전쟁을 수행함은 큰 변화가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