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01245591
원 제목이 “How Charts Lie”다. 원 제목에 숫자를 번역하며 차트로 바꿨다. 저자가 차트를 그릴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다양한 예시로 설명한다. 꺽은선, 막대 중 어떤 차트를 선택할 지, 3D 차트가 좋지 않다, 가로/세로 축 스케일을 맞춰야 한다 등 을 강조한다. 숫자는 이런 내용을 설명하기에는 어색하다. 원제 charts를 그대로 사용함이 좋아 보인다. 그러나 한국에서 단어 “차트”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보고 (차트를) 선택했다 본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차트를 사용한다. “데이터를 충분히 고문하면 무엇인가 내뱉는다.”란 문장을 보면 숫자로 설득함이 탁월한 전략이다. 작성자가 차트를 목적을 가지고 디자인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사실을 객관적으로, 독자 주관으로 여러 질문을 하면서 이해해야 한다. 작성자 주장을 한 차트로 그릴 수 있지만 이를 쉽게 이해시킬 수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 차트를 오해한다.
“차트가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독자가 정확하게 바라보면 많은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싶다. 차트를 읽고 싶은 이들이 한 번 읽었으면 한다.
각 장들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개인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모아 하나 책으로 엮었음이 분명하다. 이래서 책을 빠르게 읽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