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9788967359256
무려 외교관이 쓴 책이다. 유럽 근현대사가 주제라 독자에 따라 책 내용을 굳이 내가 알아야 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시간이 충분하게 지난 다음에 여러 이벤트 중 어느 것이 중요했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이런 관심이 없다면 이런 이벤트가 있었는지도 모를 수 있다.
동일한 시대를 살면서 옆 나라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이슈가 있는지를 알기 어렵다. 주기적으로 이런 목적으로 하는 방송, 팟캐스트를 제외한다면,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채널이 없다. 방송, 팟 캐스트는 흥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 책은 나름 중요하고 충분하게 시간이 지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1년 반이나 책을 쓰는데 시간을 보냈으니 사건을 검증하고, 책 내용을 수정할 시간이 충분했다.
유럽 국가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소련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유럽은 멀리도 있고, 언어도 달라 관련 정보를 얻기 더 어렵다. 저자로 인하여 최근 유럽에 중요했던? 사건들을 알게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