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 아니다로 시끄럽다.
정부와 시민단체의 합의체가 3개월안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이런 시기에 에너지가 어떻게 공급되고, 미래에 어떻게 공급이 변경될지 궁금하여 이 책을 선택했다. 제목이 대통령을…인데, 나는 “미국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가 적절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최근 기술이 밝혀낸 미국 지하의 엄청나게 매장된 천연가스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천연가스가 석탄/석유보다 1/3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충분한 매장량으로 개발 도상국이 온실효과를 막기위해 사용하기 적절하다.
비싼 대안 에너지가 값싼 천연가스와 경쟁할 수 없다. 차라리 원자력 발전 증가가 온실효과에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강조한다. 지진해일 피해자가 약 10,000명을 넘어가나,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노출로 약 100명이 죽었다는 객관적 근거로… 미국 덴버의 방사능 노출량과 후쿠시마를 비교하여 원자력 발전의 공포를 걷어내려 한다.
천연가스가 끝판왕이라, 시추 기술에도 호의적이다.
2010년에 있었던 멕시코 만의 시추선 폭발 사건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서술한다. 현대 중공업이 딥 워터 호라이즌호를 제작했다고 한다. 환경 재앙이 될 뻔했던 운좋은 사고라고.
데이터를 근거로 지구 온난화가 확실한 사실이라 주장한다.
중국과 미국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다. 미국이 이미 개발되었으므로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온실가스를 통제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입장이 미국과 다르다. CO2 가스 저감을 위해 인민의 배를 굶기는 정치적 모험을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참여가 온난화 방지 여부를 결정한다. 매 40년만의 온실가스 증가가 지구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국이 온실가스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 밀도가 높아야 한다. 그 에너지가 바로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이다. 다른 대안 에너지들이 상용화까지의 기간, 낮은 에너지 밀도, 비싼 비용 등으로 몇 십년안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원자력 발전 외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
미, 중은 땅이라도 커 매장된 자원이 많지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기 않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만이 유일하다. 일본이 터트린 크리로 모두가 원전을 반대하는 지금, 원자력에 열심히 투자하여 에너지 독립을 했으면 한다. 덤으로 차세대 우주 발사체에는 원자력이 꼭 필요해 보인다. 얼마전 고리 1호기가 폐쇄되어, 그 해체 경험으로 관련 기술을 얻었으면 한다. 과거 책들이 예측한 수소 경제도 생각해 볼만하다. 지금 수소를 얻는 방식이 온난화 방지 대책에 아니지만, 지금 개발중인 원자력 수소를 반론하지 않았다. 아마 개발까지 오래 걸리기때문에 논의하지 않았나 보다.